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8103억원과 1645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8.1%와 11.8% 증가한 수치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또 이 기간 화장품과 생활용품 부문 매출이 각각 7509억원과 59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9.1%와 6.9% 오른 것이다.
계열사별 매출을 살펴보면 화장품기업으로는 아모레퍼시픽이 지난해보다 18% 오른 6921억원, 에뛰드는 31% 늘어난 537억원, 이니스프리는 71% 오른 331억원을 달성했다.생활용품 자회사 아모스프로페셔널은 지난해보다 17% 증가한 85억원을 기록했다. 제약업체 태평양제약은 지난해보다 27% 감소한 295억원을 나타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아모레퍼시픽, 에뛰드, 이니스프리 등 화장품 계열사의 높은 매출 증가 덕분에 좋은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도현정 기자@boounglove> kate01@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