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토털 솔루션 공급업체 티맥스소프트(대표 이종욱)는 2011년 1분기 실적에서 채권단에 제시한 1분기 사업목표 118억원을 초과한 매출 120억원을 달성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 또한 41억원과 40억원의 흑자를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와 같은 1분기 성과는 올해 들어 수익성 높은 미들웨어와 프레임워크 등과 같은 주력 제품이 판매에서 호조세를 보였고, 비용 및 원가절감 그리고 수익성과 효율성 위주의 인력관리 등을 통해 수익구조가 대폭 개선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티맥스소프트는 지난 해 10월부터 기업개선작업을 개시하면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 1분기까지 총 3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말부터는 8명의 신입사원을 공채로 선발한 데 이어 1분기에만 약 30여 명의 신규입사자를 채용했다. 특히 지난해 피치 못할 상황으로 회사를 그만둘 수밖에 없었던 직원들 역시 최근 들어 재입사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또한 티맥스소프트는 지난해 운영을 중단했던 직원들의 건강관리실과 사내 동호회 지원을 최근 들어 재개했고, 임직원들의 직무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외시장에서도 현지 파트너와의 제휴를 통해 메인프레임 리호스팅 솔루션을 중심으로 1분기에 약 20억원의 해외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미국 법인의 경우 대형 글로벌 금융회사의 메인프레임 리호스팅 사업이 이달 오픈됨에 따라 1분기 실적 확대될 전망이다. 일본 역시 협력사 제휴를 통해 티맥스소프트의 주력 제품인 미들웨어와 ㈜티베로의 매출이 증대되고 있다.
<정태일 기자@ndisbeg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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