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네트워킹 사이트 ‘페이스북’의 인기가 뜨겁긴 한 모양이다. 최근 페이스북을 이용, 바이러스를 퍼뜨리려는 신종 수법들이 계속해서 등장해 사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바이러스 메일로 의심되는 스팸 메일의 제목은 ‘Facebook Password Reset Confirmation Customer Support(페이스북 비밀번호 재설정 확인 고객지원)’로 ‘Facebook_password_234.zip’와 같은 형식의 파일이 첨부된 경우가 많다. 메일 발신자도 ‘help@facebook.com’으로 표기돼 있어 자칫 페이스북 본사에서 보낸 것으로 속기 쉽다.
페이스북 이용자들은 위와 같은 내용의 이메일이 오더라도 되도록 열어보지 말아야 한다. 혹시 메일을 열어봤더라도 첨부된 문서는 절대로 클릭해선 안 된다. 대개는 이런 스팸 메일은 첨부 문서를 클릭했을 때, 압축 파일이 풀리면서 악성코드가 설치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이와 별개로 개인정보 유출 등 보안 위협을 떨치기 위해, 페이스북 패스워드는 정기적으로 바꿔주는 것이 좋다. 페이스북 패스워드는 페이스북 웹페이지(www.facebook.com)에서 ‘계정’-‘계정 설정’-‘비밀번호’로 들어가 ‘변경’을 클릭해 바꾸면 된다.
<이혜미 기자 @blue_knights>
ha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