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는 올해 1분기에 국제회계기준(IFRS)으로 매출액 96억 522만원, 영업이익 39억 8952만원, 당기순이익 31억 3940만원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8.9% 상승,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6%, 23% 감소했다. 회사측은 무형자산(개발비) 상각액의 증가로 인한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으나, 이는 영업 활동상의 현금흐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특히, 해외매출의 경우 57억 2298만원을 기록하여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0.6%나 늘어난 성적이다. 드래곤플라이측은 “ ‘스페셜포스’ 는 현재 태국 및 필리핀 등에서 ‘국민게임’ 으로 불리며 매출 상승을 이끌고 있고, 전세계 30여 개국에 수출되어 안정적 서비스를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드래곤플라이는 자사가 개발한 ‘솔저오브포춘 온라인’ 이 최근 공개 서비스 2주만에 이용자수가 70만명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대작 ‘스페셜포스2’ 도 올 여름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드래곤플라이는 ‘스페셜포스’ 의 적극적인 해외공략과 함께 ‘스페셜포스2’ 역시 중국, 일본과 수출계약을 체결하며 올 하반기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드래곤플라이 박철우 대표는 “ 해외매출이 또 한 번 최대치를 경신하며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가 이어졌다” 며 “현재 인기 몰이중인 ‘솔저오브포춘 온라인’ 이 상반기내 상용화 예정에 있고, 이어서 ‘스페셜포스2’ 도 공개될 예정이여서 신작들의 성공적인 시장안착을 통해 회사 성장과 수익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김대연 기자 @uh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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