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日현지법인 설립
오는 9월부터는 일본 유통매장에서도 ‘CJ표’ 김치를 맛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CJ제일제당은 액상조미료 전문기업인 일본 ‘에바라’와 현지 합작법인 JV를 설립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현지 합작법인 JV의 명칭은 에바라CJ(Ebara CJ Fresh Foods Inc)로 정했다.
CJ제일제당은 또 오는 7월‘비빔밥’ ’잡채’ 등 한식메뉴를 우선 선보인 뒤 9월부턴 ‘에바라 CJ’ 브랜드의 김치를 일본시장에 판매할 예정이다. 에바라CJ는 CJ제일제당과 일본 에바라가 각 50%를 투자하며, 법인 자본금은 70억원 규모다. CJ제일제당은 ‘에바라CJ’를 일본 식품시장을 공략하는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CJ제일제당은 이를 위해 에바라CJ를 ‘냉장유통, 신선식품’의 전문 브랜드로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최남주 기자/calltax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