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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첨단 FA기기ㆍ산업용로봇 총출동’ 17일 ‘자동화기기전’ 개막
산업용로봇, 제어계측기기, 유공압기기 등 공장자동화(FA) 관련 최첨단 기기들이 17일부터 창원에서 전시된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2011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이 17일∼20일 나흘동안 경남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된다고 16일 밝혔다.

전시회에는 일본, 독일, 미국, 중국 등 16개국 188개 업체가 참가해 747개 품목 5617점의 첨단 기기와 장비를 선보인다. 전시회는 FA기기ㆍ로봇전를 비롯해 금속가공기기전, 금형ㆍ공구전, 유공압기기ㆍ펌프전, 제어계측ㆍ시험검사기기전, 포장기기ㆍ물류시스템전, 플랜트ㆍ발전기자재전, 에너지ㆍ환경ㆍ안전산업전 등의 8개 분야로 구성된다.

국내업체로는 두산중공업, 하스오토메이션, 현대기전, 서진정공 등이 각각 담수플랜트 모형, 워터젯커팅머신, 유공합프레스 등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실수요자 2만5000명 이상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되며, 6억달러 이상의 내수 및 수출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시회 기간 중 원전ㆍ석유화학 플랜트기자재 수요가 많은 인도지역을 집중 공략하기 위해 테크닉KT(Technip KT India), 란코(LANCO), 스털라이트(Sterlite), L&T 등 4개 사의 EPC(설계, 구매, 건설) 및 구매담당자를 초청해 1대1 수출상담회를 연다.

또한 18일에는 참가업체 및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두산중공업, STX조선해양, 창원해양공원 등 경남 대표기업의 생산현장을 방문하는 산업시찰이 실시된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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