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한통운과 금호타이어의 제휴는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부터 대한통운 배송차량의 겉면에 금호타이어와 타이어프로 로고 광고가 게제되고 있어 상호 시너지를 누리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번 제휴는 택배를 접수하는 고객이 타이어프로의 전문가에게 무상으로 타이어 안전 진단 서비스를 받을 수도 있어 양사는 물론 고객들에게도 큰 혜택이 돌아간다는 장점이 있다.
대한통운과 금호타이어는 택배를 접수할 수 있는 매장을 최초 100여 개에서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대한통운택배 고객이 타이어프로 매장에서 타이어를 구매할 경우 다양한 혜택을 주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대한통운은 GS25, 훼미리마트, 바이더웨이, 세븐일레븐 등 전국 1만 6천여 개 편의점을 택배 접수처로 활용하고 있으며, 택배업계에서 가장 많은 취급점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타이어프로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택배를 접수할 수 있게 됐다”면서 “취급점 확대, 특화서비스 개발 등 고객 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정식 기자@happy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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