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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E-경기도 ‘기술연구개발센터’ 설립 MOU 체결
GE와 경기도rk, 미국 코네티컷주 페어필드의 GE 본사에서 3000만불 규모 GE 기술 및 연구 개발 센터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012년 3월 준공될 경기도 판교 글로벌 R&D센터에 입주할 GE의 기술 및 연구개발센터(가칭)는 녹색 산업분야 핵심기술인 에너지 인프라 소프트웨어(제어계측솔루션 및 센서), 스마트 그리드, 스마트 가전 등 GE의 에너지와 가전 사업부의 제품 및 기술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한국은 스마트그리드, 에너지 인프라 소프트웨어, 스마트 가전 분야의 핵심 기술 수요가 높은 실정이어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과 마케팅 역량을 보유한 GE의 협력이 크게 기대된다”며 “한국의 발달된 IT 기술과 인프라 및 인적자원에 GE의 기술력을 융합시킨 기술 및 연구개발업무가 추진되면 국내 시장은 물론, 전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E에너지 짐 슈쉬 부사장은 “기술 및 연구개발센터에서 녹색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함으로써 한국 고객은 물론 아시아 고객에게도 관련 기술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GE의 녹색 에너지 및 기술 시책의 지역 허브로서 자리잡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투자가 진행되면 연구개발인력의 신규 고용은 물론, 연 1천만불 규모의 부품 구매도 2012년부터 추진될 계획이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투자는 GE가 2010년 인천 송도에 ‘글로벌 U-헬스 연구개발센터’를 설립한 데 이어 추진되는 연구개발 프로젝트로서 향후 GE가 한국에서 기술 및 연구개발 센터를 통합 운영하기 위한 사전 단계로 해석된다.

GE는 1878년 발명왕 토마스 에디슨에 의해 설립된 이후 130여 년 동안 변화와 혁신, 윤리경영 등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의 명성을 유지해 왔다. 한국에선 1976년 진출 이후 발전 및 에너지, 헬스케어, 항공, 조명, 캐피탈 등 사업을 확장하며 한국기업의 성장파트너로서 한국기업들에게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현지 구매는 물론 연구개발 및 생산활동을 통해 한국 경제와 기업발전에 기여해 왔다. 지난 해 1,100명의 직원이 16억불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초음파 진단기기, 전자의료정보 시스템(eMR), 센싱 등 첨단 제품에 대한 기술 및 연구개발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윤정식 기자@happysik>

yj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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