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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년까지 매출 1조 달성, 자신” 김봉호 신세계 인천점장
김봉호 신세계 인천점 점장은 13일 인천점 리뉴얼 그랜드오픈기념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5800억원었던 매출을 2013년까지 1조원으로 배 가량 늘릴 것”이라면서 “인천점을 수도권 1등 점포를 넘어 동북아 쇼핑 랜드마크로 발돋움 시킬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봉호 인천점장은 “현재 인천지역은 다른 지역보다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면서 “교통의 요충지, 중국과의 근접성, 송도 등 3대 경제자유구역 개발 등의 영향으로 향후 발전가능성이 아주 높다”면서 목표달성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당장 올해 말까지 매출 8000억원을 기록해 현재 전국 백화점 중 10위권인 백화점 순위를 5위로 끌어올릴 계획”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기존 인천점의 명품 매출은 신세계백화점의 전 점포 중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높았다”면서 “기존 1개였던 명품 브랜드를 경인지역 최다수준인 13개로 확대했다. 서울로 향했던 인천지역 명품수요만 잡아도 목표달성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대중적인 소비층을 고려해 백화점 최초로 3층규모의 H&M과 GAP 등의 SPA브랜드도 입점시켰다.

김 점장은 “단순 쇼핑센터로는 이제 살아남을수 없다는 판단하에 문화시설확충에도 상당한 공을 들였다”면서 “문화홀(400여석)은 국내최대규모일 뿐만 아니라 아트갤러리, CGV,영풍문고 등의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시설도 갖췄다”고 설명했다. 직원복지를 위해 보육시설, 샤워시설 등 전무했던 직원시설도 대폭 확대했다고 김 점장은 강조했다.

롯데, 현대, 뉴코아 등 같은 상권을 놓고 경쟁하는 동종업체들과의 경쟁에서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봉호 신세계 인천점장은 “현재 인천지역에서는 신세계가 압도적인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뛰어난 입지조건과 복합쇼핑센터로의 리뉴얼 효과를 바탕으로 더욱 경쟁업체와의 격차를 벌릴 것”이라고 자신했다.

<황혜진기자@hhj6386>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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