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실은 ‘세종특별자치시지원위원회’를 구성하고 세종시의 중장기적 발전을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31일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김황식 총리 주재로 제1차 세종시지원위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회 운영방안과 주요업무 추진계획 등을 보고받은 뒤 향후 세종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세종시지원위원회는 김 총리를 위원장으로 기획재정부, 교육과학기술부, 행정안전부 장관이 참여하고 지방자치단체장으로 이시종 충북 도지사와 안희정 충남도지사 등이 당연직으로 참여한다. 이 외에 도시계획, 건축 등 분야별 전문가인 민간위원 8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된다.
지원위는 앞으로 세종시 중장기적 발전방안과 세종시 행정,재정 자주권 제고, 사무처리 지원, 일부 편입 지자체의 행정ㆍ재정적 지원 및 공동화 방지 대책 등에 대해 심의, 지원할 계획이다.
<안현태 기자 @godmarx>pop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