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한 현직 경찰관이 지하철에서 20대 여성을 추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24일 지하철 전동차에서 20대 여성을 추행한 혐의(공중 밀집장소에서의 추행)로 C(43) 경사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C경사는 18일 오후 7시20분께 지하철 2호선 방배역에서 서초역 방향으로 가던 전동차 안에서 술에 취한 채 회사원 K씨에게 몸을 밀착한 혐의를 받고 있다.
C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서초역에서 붙잡혔다.
경찰 조사에서 C씨는 “술에 취해 아무런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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