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동북부 대지진과 원전 폭발 등으로 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아이쿱(iCOOP)생협은 이달 말까지 일본 지진 피해지역 긴급구호를 위한 모금 캠페인 ‘힘내라! 일본’을 진행한다.

긴급구호 모금활동은 아이쿱생협 홈페이지(www.icoop.or.kr) 장보기 사이트와 전국 95개 아이쿱 자연드림 매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홈페이지와 매장에서 모인 구호금 전액은 일본 생협에 전달해 피해지역 응급의료지원과 구호물자 지원 등 조기복구 자금으로 쓰일 계획이다.

아이쿱생협은 결연은 맺고 있는 일본 생협 조합원들에게 위로편지 쓰기 운동과 희망의 종이학 접기 운동도 펼칠 예정이다.

아이쿱생협 연합회의 오미예 회장은 “생협 조합원과 자연드림 매장을 찾은 고객들 모두 모금활동에 적극 동참해 일본이 겪고 있는 아픔을 조금이라도 보듬어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도현정 기자@boounglove>
kate01@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