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은 천안함 피격사건 1주기를 맞아 21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전국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전국 어린이 그림ㆍ글짓기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병역은 나라사랑의 첫 걸음’을 주제로 한 이번 대회는 그림과 글짓기 두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그림 분야에선 ‘태극기, 무궁화, 군인 아저씨’ 등 나라 사랑을 상징하는 소재를 활용해 8절지 도화지에 크레용, 색연필, 수채 물감 등으로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글짓기는 200자 원고지 10매 이내로 하며 편지글, 수필, 기행문 등의 형식으로 나라 사랑을 표현하는 내용을 담으면 된다.
작품은 다음 달 11~15일 각 지방병무청에 제출한다. 대상 2명에게 국방장관상과 50만원 상당의 부상을 주는 등 300여 명에게 상을 수여한다.
<김대우 기자@dewkim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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