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18일 오전 월례 행정부단체장 회의를 통해 지진방재대책과 구제역 매몰지 정비 및 에너지 위기 극복에 대해 각 지자체에 협조를 요청했다.
안양호 행안부 2차관은 이날 개최된 ‘3월 시ㆍ도 행정부시장ㆍ부지사회의’에서 “지진방재종합대책을 철저히 추진하고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홍보 및 실시 등에도 적극 나서 줄 것”을 주문했다. 또 “정비대상 구제역 매몰지가 늦어도 3월말까지 모두 정비될 수 있도록 자치단체에서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 차관은 최근 상승세에 있는 물가를 조기에 안정화시키기 위해 지치단체가 지방공공요금 동결 등에 적극 나서고 청사에너지 절약 및 공무원 차량 5부제 적극 실시 등 에너지 절약에도 솔선수범해 줄 것으로 요청했다.
행안부는 ‘정부포상 국민추천제 적극참여’, ‘2011년 새봄맞이 국토 대청소’, ‘지방재정 조기집행’ 등에 대하여 시ㆍ도의 협조를 구했고 ‘전월세 시장 안정화를 위한 감면지원’, 올해 상반기 재ㆍ보궐선거 관리’ 등에 대한 추진상황도 설명했다.
이어진 현안과제 토의에서는 ‘에너지 위기 극복 대책’과 ‘구제역 매몰지 정비ㆍ보강’ 등 정부와 자치단체가 당면한 현안사항을 타계하기 위한 참석자들의 활발한 논의가 있었다. 국토해양부는 ‘육상폐기물 해양배출 감축 관리’ 등에 대해 자치단체의 협조를 구하고,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김대우 기자@dewkim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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