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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女 살해 후 인피가죽 입은 ‘엽기 연쇄살인범’
여성들을 살해한 뒤 살해한 여성의 피부가죽으로 만든 옷을 입은 엽기 연쇄살인범이 검거돼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러시아의 예카테린 부르크시에서 경찰이 연쇄 살인마를 검거했는데, 당시 그 살인마가 입고 있던 옷이 살해한 여성의 피부가죽으로 만든 옷이어서 경악을 금치 못했다하고 있다고 최근 외신이 보도했다.

엽기 연쇄살인범의 이름은 케리 케티(36ㆍ사진)로, 주변 사람들은 그를 예카테린 부르크시에 있는 한 농장에서 근무하는 성실한 사람이라고 알고 지내왔다. 그렇지만, 그의 실제 모습은 전문적으로 여성만 살해하는 연쇄 살인범이었던 것.

그는 운전을 하면서 집 근처에서 여자들을 찾고 차 안에서 잠복하고 있다가 여성의 목을 졸라 죽이고 나서 시체를 차에 태워 집으로 돌아왔다. 그리고는 여성의 피부를 벗기고 인근 숲속에 버려온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최근에는 자신이 출근하는 농장 주인의 딸 안나를 집으로 유혹했으며, 술이 취해 안나를 살해한 뒤 집으로 돌아왔다. 당시 신고를 받은 경찰이 그의 집에서 그를 검거했다.

경찰에 검거된 그는 태연하게 경찰에 “나는 연쇄 살인마”라고 말했다.

경찰은 그의 집 침대 밑에 있던 상자 안에서 10종류의 여성 귀걸이 발견했고, 이를 토태로 최소 10명 이상의 여성이 그에게 살해됐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헤럴드 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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