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농수산물유통공사)는 10일 양재동 aT센터에서 경남도립남해대학과 ‘글로벌 인재 육성, 농수산물 해외시장개척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농식품 수출진흥 전문기관인 aT의 해외조직망에 남해대학의 우수한 학생을 선발·파견, 농식품 수출현장실습을 지원함으로써 미래의 해외시장개척 전문마케터 육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우선 중국 지역의 aT 조직망에 남해대학 재학생을 우선 파견해 약 10주 동안 우리 농수산물의 비즈니스 업무를 체험토록 할 계획이다.
aT와 남해대학은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해외 수출시장개척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aT 해외조직망에 파견되는 실습생에 대해서는 과제부여 및 평가를 통해 국제적 업무감각을 제고시키는 동시에, 향후에는 파견지역과 인원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하영제 aT 사장은, “우리 농수산물의 수출확대를 위해서는 우수한 인재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번 남해대학과의 협약체결을 통해 향후에도 글로벌 인재 육성에 적극 참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승완 기자 @Redswa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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