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MMA는 롯데그룹 계열 호남석유화학과 일본 미쓰비시레이온이 2006년에 합작한 회사다.
대산MMA는 내년까지 2800억원을 투자해 연간으로 PMMA 6만t, MMA 9만8000t을 생산하는 시설을 짓는다. PMMA는 내년 11월부터 MMA는 2013년 1월부터 상업 생산한다. 인근 호남석유화학 공장에서 생산하는 원재료를 활용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증설 투자를 통해 상시 고용인원 55명과 연간 1600명 이상의 간접고용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인기 공동대표는 “MMA, PMAA 제품에 대한 세계시장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전망이 매우 밝다”면서 “친환경적이면서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회사와 지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지숙 기자 @hemhaw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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