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생계가 곤란한 440여가구 600여명을 긴급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관악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적으로 ‘위기 가구 지원사업’을 펼쳐 주소득자의 질병이나 부상, 사망, 이혼 등으로 소득을 상실해 가구 소득이 최저생계비 이하인 경우 생계비, 의료비, 교육비 등을 지원한다.
관악구는 ‘위기 가구 긴급복지지원사업’을 펼쳐 구비 1억400여만원과 국비, 시비 등 총 4억1900만원을 6개월 이내에 위기상황에 처한 주민들에게 지원한다.
또 관악구는 2011년 구 예산 4000만원을 별도로 편성해 복지특수사업인 ‘복지사각계층 지원사업’을 펼쳐 실질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긴급복지지원사업의 제한기준 등으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가구에 생계비를 지원한다.
이진용 기자/jycaf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