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협회가 제품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개발된 신기술ㆍ신제품을 널리 알리는 ‘대한민국 신기술으뜸상’ 대상 기업을 모집한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신기술으뜸상’은 2000년부터 운영했던 ‘새천년으뜸상’의 명칭을 변경해 혁신적인 기술 및 우수한 품질로 기업 가치를 높이고 국민 생활 편익을 증진시킨 제품 및 기술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지금까지 총 163개 기업 171개 제품이 신기술으뜸상으로 선정됐고, 지난해에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청호나이스가 10년간 신기술으뜸상 수상을 달성하며 ‘명예의 전당’에 헌정되기도 했다.
박재우 한국표준협회 지식서비스본부 본부장은 “반도체, 조선, 화학,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 경쟁력을 갖춘 신기술이 많다”며 “신기술을 신제품으로 상용화하는 노력과 함께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는 일을 병행해야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신기술으뜸상은 서류평가와 함께 학계 및 산업계 전문심사원을 구성해 현지심사, 경영자 인터뷰 등을 거쳐 평가가 이뤄진다.
신청 마감은 4월 8일이며 시상식은 6월 15일 개최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02-2624-0213)나 한국표준협회 홈페이지(www.ksa.or.kr/qualdev/newtech)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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