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박형상)는 설을 앞두고 지방 농ㆍ수산물 판로를 개척하고 시민에게 질좋고 저렴한 농ㆍ수산물 구입 기회를 제공하고자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설맞이 직거래장터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장터에서는 강원 속초, 전북 무주, 전남 장성, 전남 보성 등 4곳에서 올라온 사과, 한과, 곶감, 오징어 등 50여가지의 다양한 특산물이 전시ㆍ판매된다.
유통마진 없이 직거래 방식으로 운영돼 소비자들은 질좋은 상품들을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박형상 중구청장은 “설을 앞두고 지방 농어민은 판로를 개척하고, 중구민은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해 훈훈한 설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수한 기자 @soohank2> soo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