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2X’는 지난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2011)에서 처음 공개돼, 스마트폰 세대 교체의 선두주자로 찬사를 받은 현존 최고 사양의 스마트폰이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시작된 예약가입 기간 동안에는 하루 평균 6500명의 고객이 가입을 신청했으며 예약 가입을 신청한 고객 대부분은 25~35세의 무선데이터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고객층으로 나타났다.
’옵티머스2X’는 PC에만 탑재되었던 듀얼코어(1Ghz+1GHz) CPU를 스마트폰 최초로 탑재해, 기존 싱글코어CPU(1Ghz) 탑재폰 대비 최대 2배 빠른 웹브라우징, 5배 빠른 애플리케이션 처리 능력을 구현한다.
또, LG전자 스마트폰의 신기술인 ’미러링HDMI’ 기능을 탑재해, 고객들은 ’옵티머스2X’와 TV를 연결해, 고화질의 영상, 3D게임, 영상통화 등 스마트폰이 구현하는 서비스를 대형 TV화면에서도 동등 수준의 화질로 즐길 수 있으며, 스마트폰에 저장된 3D입체 콘텐츠도 3D TV에서 감상할 수 있다.
듀얼코어와 「미러링HDMI」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과 빔프로젝터를 연결해 대용량 파워포인트 파일을 대형스크린으로 출력할 수도 있다.
SK텔레콤은 24일까지 ’옵티머스2X’ 예약가입을 신청 받고 25일부터 예약 가입순으로 개통 및 배송을 시작하며, 예약물량이 배송된 이후 SK텔레콤 전국 온·오프라인 대리점을 통해 판매를 개시한다.
’옵티머스2X’ 정식 출시 판매가는 예약가입 판매가와 동일하게 결정됐으며, 24개월 약정 기준 올인원45 요금제 선택 시 27만원이며, 올인원55 기준 19만원, 올인원80 기준 6만원이다.
SK텔레콤은 ’옵티머스2X’ 블랙 색상을 먼저 출시한 후, 2월 중 화이트 색상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최상현 기자@dimua>puquapa@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