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근로의사와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과 청년미취업자에게 일 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달 24일부터 28일까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235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3월부터 6월까지 총 4개월간 진행되며, 참여자격은 만18세 이상 근로능력자 가운데 가구소득 최저생계비 150%이하ㆍ세대재산 1억 3500만원 이하 이어야 한다. 소득ㆍ재산 기준을 초과하거나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자, 공무원의 배우자ㆍ직계가족 등은 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
일자리 분야는 폐자원 재활용사업ㆍ일자리발굴단 운영ㆍ다문화가정 지원ㆍ스쿨존 어린이 교통안전지킴이 사업ㆍ재해취약지역 안전관리사업 등 총 12개 분야이며, 홈페이지 구축ㆍ집수리사업 등 청년일자리사업(만 39세 이하)도 운영한다.
1일 3만 5000원(교통간식비 3000원 별도)의 임금이 지급되며, 주/월차수당과 4대보험이 적용된다. 단, 청년일자리사업 참여자는 4만 7000원, 65세 이상 1일 4시간 근로자는 1만 7500원의 임금이 지급된다. 1일 8시간, 주 5일 근무를 원칙으로 하며, 65세 이상 고령자는 1일 4시간으로 근로시간이 제한된다.
참여신청은 신청서, 건강보험증, 금융거래 정보제공 동의서 등을 주민등록 소재지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은평구청 홈페이지(http://www.ep.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민현 기자@kies00>kie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