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는 설을 맞아 1200여 개 협력사에 모두 8500억원 상당의 구매대금을 조기지급키로 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들이 종업원 임금이나 원자재 대금 지급 등 일시적으로 많은 운영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어 구매대금 지급일을 앞당기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현대기아차는 특히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140여 개 중소 협력업체들에는 2월에 지급할 구매대금 중 일부를 최대 보름 이상 앞당겨 이달 26일부터 지급키로 했다.
<이충희 기자 @hamlet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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