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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준비, 알뜰카드로 세뱃돈 챙기세요
설 연휴가 보름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물가불안으로 서민들의 시름도 커지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카드사가 마련한 다양한 설 이벤트를 알뜰하게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먼저, 카드사들은 할인마트, 백화점 등에서 최대 30% 할인 행사를 한다. 신한카드는 홈플러스에서 다음달 2일까지 구매금액 별 최대 10%를 상품권으로 증정하고, 설 대표 선물세트 품목을 최대 30%까지 현장 할인해준다. 삼성카드는 이달 1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이마트에서 인기선물세트를 최대 30% 특별 할인해준다. 롯데카드로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 세븐일레븐에서 설 선물세트 구입시 10~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하나SK카드 모바일카드로 이마트에서 결제하면 구매 금액의 20%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귀성객을 위한 통행료 지원 이벤트도 많다. 신한 후불하이패스카드를 소지한 고객이 다음달 1일부터 6일까지 고속도로 통행료를 결제하면 1만원 한도 내에서 하이패스 이용요금의 50%를 캐시백 해준다. 삼성카드는 2월 2일부터 6일까지 전국 고속도로에서 삼성 후불 하이패스카드 5000원 이상 이용시 2000원을 캐시백 해준다. 하나SK카드는 통행료 이용 금액의 30%를 캐쉬백해준다.

경품 이벤트도 풍성하다. 신한카드는 1월 31일부터 2월 6일까지 총 7일간 11개 지역(서울/경기/강원/경북/경남/전북/전남/충북/충남/제주/해외)중 2개 이상의 지역에서 각 1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5만원, 1000명에게 3만원을 캐쉬백하는 ‘세뱃돈 증정 프로젝트’ 이벤트를 실시한다. 롯데카드는 설 선물로 롯데상품권카드를 30만원/40만원/100만원 구매시, 각각 5000원/1만원/3만원짜리 롯데상품권카드를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2월 6일까지 진행한다.

BC카드는 1월 20일부터 31일까지 1만원 이상 사용하고, 홈페이지 내 이벤트란에 마련되어 있는 ‘끼를 찾아라!’게임에 참여하면 CGV 모바일 영화권 2200매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또 BC카드는 1월 21일부터 2월 6일까지 5만원 이상 결제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회원들 중 추첨을 통해서 총 50명의 고객에게 화가가 직접 토끼를 주제로 그린 그림을 제공한다.

해외이용객이 늘어나면서 이와 관련한 이벤트도 늘고 있다. 2월 말까지 신한카드 올댓여행을 통해 해외여행상품을 50만원 이상 결제하는 토끼띠 고객은 2만원 추가할인된다. 삼성카드는 1월 말까지 삼성카드 여행 사이트를 통해 국제선 항공권 최고 10% 할인, 해외여행 상품 구매금액 100만원 당 5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된다. 롯데카드는 1월 15일~2월 13일까지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고 해외 신용판매 이용실적이 50만원 이상이면 1만 포인트를 증정, 100만원 이상이면 5만원을 캐시백 해준다. 비자(VISA)는 설 연휴를 이용해 홍콩, 태국, 일본, 대만 및 미국 등 해외 유명 관광지로의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을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 행사를 실시 중이다.

<오연주 기자 @juhalo13>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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