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은 예비창업자들이 창업 준비를 쉽게 할 수 있도록 만화로 읽는 드라마형 창업 가이드북을 발간한다.

지난 1999년부터 업종별 창업가이드 100여종을 발간, 배포해 왔으나 내용이 설명 위주라서 예비창업자가 읽기에 다소 부담스러웠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이번에 발간한 창업가이드북은 만화를 활용한 미니드라마 형식으로 쉽고 재미있게 구성해 예비창업자들이 창업가이드북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한편 성공창업 100일 작전, 아이템선정, 창업자금 조달하기 등 중요사항은 부록으로 제공해 창업가이드북이 재미있을 뿐만 아니라 창업지침서로서의 역할에 충실하도록 구성했다.
‘김상식씨의 성공창업기’라는 제목으로 발간되는 창업 가이드북에는 퇴직 후 창업을 쉽게 생각했던 주인공이 현실의 벽에 부딪치면서 겪는 어려움과 그것을 극복해 가는 과정을 그렸다. 

창업아이템 선정, 상권 분석, 사업계획서 작성, 사업타당성 검토,경쟁업소에 대응하는 과정 등이 자연스럽게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구성돼 있어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으며, 제작과정에는 현장에서 활동 중인 창업전문가가 적극 참여해 자문 및 감수를 함으로써 예비창업자가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본 책자는 20일부터 소상공인진흥원, 소상공인 혁신아카데미,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사항은 소상공인진흥원(042-363-7761~2)에 문의하면 된다.

<이권형 기자/@sksrjqnr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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