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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학규 “보편적 복지는 시대정신, 與도 거부말고 동참해야”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13일 복지논쟁과 관련, “보편적 복지는 시대정신, 흐름으로 피하거나 거부할 수 있는 일이 아니고 당연히 받아들이면서 적극 수용하고 더 좋은 방향으로 만들어가는게 과제”라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총에서 “한나라당도 거부하고 비판할 게 아니라 어떻게 동참할지 고민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실제 국민들을 만나보면 민주당이 무상급식을 실시해온 데 대해 고마움을 느끼고 ‘참 좋다’라고 하는 얘기를 많이 듣고 있다”며 “앞으로 중요한 과제가 주거복지의 문제로, 주택 문제는 어찌보면 가장 일차적인 복지의 과제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연말ㆍ연초 최악의 전세대란 속에서 서민 주거문제를 해결할 파격적인 대책을 내놓을 가능성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구제역 사태와 관련, 손 대표는 “배추파동이 일어나니 중국에서 배추를 수입한다고 해서 다른 파동을 야기했었다”며 “이제 구제역 파동을 미국산 수입 쇠고기로 대처하겠다는 이런 식의 안이한 발상이 대책이라고 하면 국민은 정말 외면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형준 기자 @cerju2>
cerj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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