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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항공 1만원권 ‘통큰’ 항공권
제주항공이 창립 6주년을 맞아 김포-제주 간 항공권을 1만원에 판매한다.

제주항공은 탑승일 기준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 동안 김포-제주, 청주-제주, 부산-제주 등 국내선 전 노선에서 하루 600석씩 1만원(유류할증료 및 공항이용료 제외)에 항공권을 선착순 판매한다. 예매는 1월 12일부터 제주항공 인터넷 홈페이지(www.jejuair.net)서만 가능하며, 예매 후 환불이나 일정변경은 안된다.

제주항공은 모그룹인 애경그룹이 1년여의 준비 끝에 2006년 6월5일 김포~제주 노선에서 운항을 시작하며 사실상 우리나라 ‘저가항공 시장’의 서막을 올렸다. 취항당시 김포~제주 노선에서 하루 740석에 불과했던 제주항공의 운송능력은 올 1월 현재 국내선과 국제선을 합해 일평균 약 9000여석을 공급하며 10배 이상 커졌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일부 경쟁사에서 제주항공이 국제선 취항으로 국내선 공급석을 줄였다거나 줄일 것이라는 등 악의적 소문을 내고 있지만 제주항공의 연간 제주기점 공급석은 줄어든 적이 없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정식 기자@happysik>
yj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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