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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중형선 발주 늘었는데 韓수주량은 감소…“정책 지원 절실” [비즈360]
지난해 글로벌 조선시장에서 중형선박 발주량이 늘어나며 시장 규모는 커졌지만 정작 한국 조선사들의 수주량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업계가 ‘슈퍼사이클(초호황기)’에 접어들며 대형조선사를 중심으로 수익성 개선에 나선 반면, 중형조선업계는 지난해 대선조선이 워크아웃에 들어가는 등 기반이 약화...
2024.02.24 06:37
“中·러 공백 걱정마세요”…현대차, 브라질·인도 찍고 신흥시장 공략 가속도 [비즈360]
현대자동차그룹이 브라질에 11억 달러(약 1조5000억원)에 달하는 신규 투자를 전격 발표했다. 이 배경에는 남미를 비롯해 인도·동남아시아·중앙아시아 등 신흥시장 공략에 본격적인 가속도를 내기 위한 포석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정세 불안 여파로 철수를 결정한 러시아 시장과 현지 업체의 성장세가...
2024.02.23 11:19
겉모습 너무 비슷한데 삼성·LG 뭐가 다를까…마침내 성사된 ‘세탁·건조기 대전’ [비즈360]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세탁기와 건조기를 하나로 합친 새로운 폼팩터의 가전 제품을 나란히 출시하며 본격적인 맞대결을 펼친다. 삼성전자는 오는 24일부터 세탁과 건조를 한 번에 끝낼 수 있는 일체형 세탁·건조기 제품 ‘비스포크 AI 콤보’를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전날 LG전자가 ‘LG 시그니처...
2024.02.23 11:04
“현대차와 삼바춤을”…룰라 5조 통큰 지원에 정의선 회장, 1조5000억원으로 화답했다 [비즈360]
“현대자동차그룹은 (브라질에서) 자동차 판매뿐만 아니라 브라질과 함께 동반 성장을 해 나가고자 합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중남미 최대 경제국인 브라질을 방문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룰라) 브라질 대통령과 면담하고 11억 달러(약 1조5000억원)에 달하는 신규 투자 계획과 미래 신...
2024.02.23 10:04
올트먼 이어 저커버그까지…AI 전쟁에 빅테크 거물들 왜 한국행 러시? [비즈360]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경쟁이 격화하면서 덩달아 빅테크(거대 IT기업)를 이끄는 수장들의 한국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고도의 AI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한 반도체 수급이 우선 과제로 떠오른 것이 그 배경으로 풀이된다. 이를 위해 국내 반도체 기업들과 협력을 약속하거나 동맹을 맺는 등 글로벌 기업 간의 합종연횡이 ...
2024.02.22 09:12
“잃어버린 반도체 30년 찾겠다” 일본 야망에 대만도 동참…졸지에 한국 향한 협공 [비즈360]
일본과 대만의 ‘반도체 밀월’이 강화되고 있다. 일본은 반도체 산업 부활에 사활을 걸고 있고, 대만은 간판 기업 TSMC를 통해 글로벌 공급망 다양화에 집중하고 있다. 오는 24일 TSMC의 첫 일본 현지 공장 준공식은 이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다. 문제는 양국의 협력이 한국에는 협공이 될 수 있다는 점이...
2024.02.21 10:44
중국이 세계 첫 암모니아 추진 컨테이너선 따냈다…K-조선 향한 ‘친환경 공세’ [비즈360]
탄소중립 시대 선박의 대체 연료로 암모니아가 주목받는 가운데 세계 첫 암모니아 추진 컨테이너선을 중국이 건조하게 됐다. 친환경 선박 분야에서도 시장 선두 자리를 꿰차겠다는 야심을 드러낸 중국이 기술개발과 노하우 축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의미로 읽힌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칭다오양판조선이 세계 ...
2024.02.20 17:36
“글로벌 완성차와 분리막 공급 논의 중” SKIET, ‘중국 제외’ 호재로 수주 확대하나 [비즈360]
글로벌 완성차와 배터리 기업들이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이하 IRA)에 따른 세제 혜택을 받기 위해 분리막 등 기존 중국 배터리 소재를 교체할 것으로 전망돼 SKIET와 같은 국내 기업이 호재를 잡게 될지 주목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 제너럴모터스(GM) 합작법인인 얼티엠셀즈는 지난달 열린 지난해 4분기...
2024.02.20 17:16
기아, 카자흐 제2조립공장 가동 준비 속도…‘중·러 빈자리’ 신흥국서 채운다 [비즈360]
기아가 베트남과 인도·태국에 이어 카자흐스탄 등 신흥 시장 공략에 고삐를 당기고 있다. 20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최근 주력 부품 협력사에 ‘카자흐스탄 반제품조립(CKD) 공장에서 근무할 주재원 인력을 확보해 달라’는 내용의 공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는 현재 오는 2025년 가동을 목...
2024.02.20 15:28
“유럽行 운임료 한 달새 72% 껑충”…해운·항공 물류업계, 전쟁특수 가능성 ‘솔솔’ [비즈360]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이슬람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 여파로 유럽향 컨테이너선의 해상·항공 운송비용이 최근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홍해에서 친이란 예멘 반군 후티의 상선 공격에 따른 해상 운송로 불안까지 불거지면서 글로벌 해운업계가 전쟁으로 인한 특수를 입을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2024.02.2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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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억 허공으로 날아갔다…재개발 휘청에 나온 특단의 대책 [부동산360]
서울 중랑구 중화동 일대 중화3재정비촉진구역의 재개발 사업이 기약 없이 미뤄지자 서울시가 갈등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중화3구역 재개발 부지는 브리지론(초기 토지비 대출) 만기 연장과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환에 실패해 공매로 넘어갔지만, 연이은 유찰로 수의계약을 기다리는 상태다. 시는 소유권 변동 후 사업을 빠르게 정상화 시킬 수 있도록 중재에 나선다.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중랑구 중화동 303-9번지 일대 중화3구역 재정비촉진구역에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를 파견할 계획이다. 정비사
부동산360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