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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막 다크호스 SKIET, 흑자전환 잰걸음…폴란드 증설 이어 미국 공장 신설할까 [비즈360]
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LiBS) 전문 생산기업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적자 행진에서 벗어나 내년 실적부터 본격적인 ‘퀀텀점프’(급격한 발전)에 나설 채비를 갖추고 있다. 최근 발표된 미국 재무부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세부지침에서 분리막이 광물이 아닌 배터리 부품으로 분류된 만큼 현지 공장 ...
2023.04.13 13:58
막강 추격자 인텔, ARM 손잡고 파운드리 가속도…‘나노 전쟁’서 쫓기는 삼성 [비즈360]
미국 인텔과 영국 ARM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에서 깜짝 협업을 선언했다. 각각 CPU(중앙처리장치)와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설계 분야에서 독보적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두 회사의 맞손에 파운드리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파운드리 1위 TSMC와의 격차를 좁혀야 하는 삼성은 향후 인텔이라는 매서운 추격...
2023.04.13 10:47
1조 규모 메탄올선 최종 관문에 HD현대重·HJ중공업…중국 ‘저가 공세’ 꺾고 승리할까 [비즈360]
세계 2위 선사인 덴마크 머스크가 최대 8척 규모로 진행 중인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경쟁 입찰에서 HD현대중공업과 HJ중공업이 최종 후보군에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맞서 중국 조선사들도 저가 공세를 내세워 입찰에 뛰어든 가운데 K-조선이 기술력 우위를 중국을 꺾고 수주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2일 업계...
2023.04.12 17:19
미국이 전기차 더 많이 만들라고 압박…10년 뒤 주유소 뭐 먹고 살까? [비즈360]
미국 정부가 오는 2032년까지 신차 3대 중 2대를 전기차(EV)로 만들도록 하는 규제안을 12일(현지시간)께 발표할 예정이다. 세계에서 가장 큰 자동차 시장인 미국이 급변하면서 ‘전기차 시대’로의 전세계적인 전환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산업계 역시 이번 조치로 상당한 파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2023.04.12 10:33
“삼성 혼자서 반도체 세계 1등 못해” 용인에 300조 쏟는 진짜 이유는? [비즈360]
“삼성전자 혼자서는 세계 1등을 이어갈 수가 없습니다.” 용인 일대에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고 밝힌 삼성전자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업체들과의 상생을 강조했다. 반도체 산업은 기업 하나가 아닌 생태계 조성이 중요하다며 수십여개의 협력업체들과 시너지를 내 ‘반...
2023.04.11 17:13
이순신함도 대우조선이 만들었는데…5년간 ‘無수주’ 굴욕, 한화가 구원투수? [비즈360]
대우조선해양이 계속된 적자난에 따른 사업 경쟁력 약화로 최근 5년간 수상함(물 위에 떠 있는 군함) 수주를 단 한 건도 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조선해양의 경영 정상화를 통한 경쟁력 회복을 위해 한화의 인수 절차가 조속히 마무리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2018년~...
2023.04.11 16:04
한화·대우조선 결합 늦어질 때…중국, 초대형 계약 따내며 K-조선 위협 [비즈360]
“방산시장에서 수요자는 정부이기 때문에 결정권은 모두 국가에 있다. 경쟁 제한 우려 또한 희박한데도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가 지연되는 점은 이해하기 힘들다.” (방산업계 고위 관계자) 한화그룹이 ‘글로벌 종합 방산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일환으로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야심차게...
2023.04.11 10:19
2등으로 쫓아오는 삼성 보란 듯…60조 노린 TSMC, 독일에서 선제공격 [비즈360]
대만 TSMC가 현재 건설 중인 미국, 일본, 대만에 이어 유럽까지 파운드리 생산기지를 확장하며 전세계 파운드리 1위 굳히기에 더욱 주력하고 있다. 60조원 규모의 보조금을 골자로 한 EU판 ‘칩스법’ 통과가 코앞으로 다가와 TSMC가 이를 선점할 수 있는 유리한 기회도 확보했다. 이에 맞서 삼성전자는 2042년까...
2023.04.10 17:43
전기차 비중 40%도 어려운데 ‘2032년 67%’ 어쩌나…美 저의는? [비즈360]
미국 정부가 2032년까지 전기차 생산량을 최대 67%까지 확대하는 규제안을 추진한다. 이에 2032년을 기점으로 미국 시장에만 많게는 약 1200만대의 전기차 보급이 필요하게 됐다. 단일국가 기준 세계 최대의 완성차 시장인 미국 시장에 대한 글로벌 완성차 업체 간 경쟁이 더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타임스(NYT)와 로...
2023.04.10 11:13
“1년 동안 4000여명 뽑아도 부족”…인재충전 비상 걸린 K-배터리 [비즈360]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대표 배터리 3사의 임직원이 지난 1년간 3600명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달 300명 수준의 공격적인 채용에 나서고 있지만, 업계는 여전히 배터리 산업의 성장을 따라가기에는 역부족이라고 입을 모은다. 10일 각 사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3사의 임직원 수는 2만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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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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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