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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황이 버섯 찾은 이유, 이거였어?[식탐]
영원히 살고싶었던 중국의 진시황은 ‘불로초’를 얻기 위해 신하였던 서복을 동쪽 바다 건너로 보냈다. 그가 얻으려했던 이 불로초가 영지버섯이라는 설이 있을 정도로 버섯은 진귀한 약재로 통했다. 진시황뿐만이 아니다. 조선의 왕중 가장 장수한 영조(83세,1694∼1776)와 프랑스의 나폴레옹 역시 버섯을 즐...
2021.05.03 15:52
그 좋다는 섬유질, 여기에 다 있었네[식탐]
포만감이 높아 다이어트시 챙겨야 할 필수 성분이다. 게다가 장 내 유익균의 증식과 장 활동 촉진을 통해 면역기능도 돕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후 중요성이 부각된 식이섬유이다. 하지만 세계보건기구(WHO)가 권하는 성인의 하루 섭취량(27~40g)을 꼬박 채우기란 쉽지 않다. 패스트푸드나 간편식...
2021.05.02 08:01
이젠 더워도 잘 팔리는 초콜릿, 이것 확인은 필수[식탐]
초콜릿은 더울 때 가장 덜 매력적이다. 여름에는 시원하게 달콤한 음료나 아이스크림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여름 시즌에도 초콜릿이 잘 팔렸다. 편의점 CU에 따르면 지난해 6~8월 초콜릿 매출은 전년대비 25.3%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스트레스가 많아지면서 이를 ...
2021.05.01 08:01
“자주 먹었는데 암 위험이?" [식탐]
라면이나 미트볼, 초콜릿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늘어난 가공식품들이다. 특히 집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횟수가 늘어나면서 오랫동안 보관이 가능한 초가공식품 판매도 많아지는 추세다. 하지만 가공식품중에서도 인공과정을 많이 거친 초가공식품들은 암 발생 위험률이 높다고 지목되는...
2021.04.29 17:05
“몰라뵀네요, 이렇게 많은 칼슘이 있을 줄이야…”[식탐]
몰랐다. 칼슘이 많은 식품을 찾아 헤맸지만 우리의 전통 식품인 모시잎에 다량의 칼슘이 들어 있을 줄은 미처 몰랐다. 칼슘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우유나 멸치보다도 많다. 칼슘 외에도 뼈 건강에 도움을 주는 미네랄도 풍부하다. 항산화성분인 폴리페놀과 식이섬유는 기본 옵션(?)으로 장착했다. 여기에 모시잎의 다양한...
2021.04.28 16:08
“초콜릿보다 더해?” 중독성 높은 음식 1위[식탐]
딱 한 입에서 끝나는 일은 없다. 포장지를 뜯은 초콜릿이나 감자칩, 포크로 뜬 케이크는 좀처럼 손이 멈춰지지 않는 음식들이다. 문제는 배가 불러도 계속해서 먹게 된다는 것이다. 이미 배가 꽉 차있어도 끊임없이 먹고 있거나 특정 음식을 과도하게 먹는다면 음식중독일 가능성이 높다. 정신과전문의인 유은정 서초좋은의...
2021.04.27 16:39
‘코로나 시기에 최고’라는 이 식단[식탐]
지중해식단은 타이틀이 많다. 미국 US뉴스앤월드리포트(U.S. News and World Report)가 해마다 선정하는 ‘최고의 다이어트 식단’ 순위에서도 최근 3년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건강식으로도 유명한 지중해 식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에 따라 면역력에 좋은 식단으로도 언급되고 있다. 지...
2021.04.26 15:02
“어머니, 거기가 아니라 아래 칸입니다”[식탐]
냉장실 보관이 끝은 아니다. 식품에 따라 아래 칸인 냉동실이 더 적합할 수 있으며, 냉장고에 방치해 둔 식품이 그대로 쓰레기가 되는 경우도 생긴다. 국제연합(UN)의 ‘2021 음식쓰레기 지수 보고서’(FOOD WASTE INDEX REPORT 2021)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생산된 식량의 약 17%(약 10억 2000만 톤, 2019년 기...
2021.04.25 08:01
밤 사과는 독? 철석같이 믿었던 속설들 "틀렸네"[식탐]
아침에 먹는 사과는 ‘금 사과’라는 말이 있다. 위의 활동을 촉진시키고 에너지를 빠르게 공급해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녁에 먹는 사과는 왜 '독사과'로 표현되는 것일까. 사과 외에도 음식에 대한 속설들은 다양하다. 오랫동안 사실처럼 받아들여졌기 때문에 특정한 날에 금기시되거나 그대로 따라...
2021.04.24 08:01
이 시기에도 다이어트 하겠다면 이것 추가[식탐]
옷을 가볍게 입는 계절이 돌아오면서 지난해부터 불어난 살과의 전쟁이 시작됐다. 하지만 다이어트하는 동안에는 영양소 균형을 잡기 어려워 면역체계가 약화되기 쉽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 확산된 상황에서는 무엇보다 면역력 관리가 중요하기에 전문의들은 이런 시기일수록 무리한 다이어트를 자제하...
2021.04.2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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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분할 안되면 합병(?)…SK, 이번엔 ‘뒷문’ 경영 [홍길용의 화식열전]
SK E&S와 SK이노베이션이 합병을 추진하는 모양이다. 회사측 설명이 “여러 검토를 하고 있다”다. ‘부인’이 아니다. 회사의 주요한 내부 정보가 외부에 알려지는 경우는 두 가지다. 의도치 않게 새어 나갔거나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흘린 경우다. 후자라면 외부(시장)의 반응을 보기 위한 실험일 수 있다. 소식 첫날 SK이노베이션 주가는 폭등하고 SK㈜ 주가는 급락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은 전기차 시장의 부진으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20일 SK이노베이션 주가 상승은 S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