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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색화 대가’ 이영아 작가 개인전, 내달 20일까지 개최
최근 한국 미술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단색화 대가’ 이영아 작가가 전시회를 연다. 23일 전시업계에 따르면 이영아 작가의 초대 개인전이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H갤러리에서 지난 20일부터 내달 20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그녀 만의 독창적인 단색화를 볼 수 있다. 작가의 대표...
2024.02.23 10:04
‘공연문화 산실’ 학전, 결국 문 닫는다…“문예위, 학전 명칭 사용하지 말 것”
한국 공연문화의 산실 역할을 해온 학전이 결국 문을 닫는다. 학전 측은 어린이 공연 ‘고추장 떡볶이’(2월 24일까지)와 33팀의 가수, 학전 배우들이 마련한 ‘학전, 어게인 콘서트’를 끝내는 오는 3월 15일 학전블루 소극장이 문을 닫는다고 22일 밝혔다. 이날은 학전블루 소극장이 개관(1991)한 날...
2024.02.22 16:26
‘현악 자매’ 최송하 “통찰력 있는 하임, 도전적인 하영…언니들 보며 길 찾아” [인터뷰]
이른바 ‘현악 시스터즈’다. 언니들이 쟁쟁하다. 런던의 오케스트라에서 활동 중인 큰 언니 최하임(28·바이올린),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2022)에서 우승한 둘째 언니 최하영(26·첼로). ‘얼굴도 안 보고 데려간다’고 할 만큼 출중하기로 자자한 셋째가 바로 최송하(24·바이올린...
2024.02.22 13:20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의 ‘향’ 스며든다…우리들의 그때 기억으로 풀어낸 초상화
올해 4월 이탈리아 베니스에 한국의 ‘향’이 스며든다. ‘미술계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 최대의 국제미술전 이탈리아 베니스 비엔날레의 한국관 전시 주인공은 눈에 보이지 않는 한국의 냄새다. 미술은 시각예술을 의미하는데, 후각으로 시각적 심상을 그리는 파격적인 전시가 될 예정이다. 한국문...
2024.02.21 23:20
이든, 오케스트라 피트 속 조물주…“지휘자는 지휘만 하는 사람 아니다” [인터뷰]
화려한 무대 아래, 드넓은 객석 앞쪽, 지하벙커처럼 숨어 들어가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춥다”는 곳. ‘한국 최초’ 브장송 콩쿠르 수상자인 이든(36)은 ‘오케스트라 피트’ 속 조물주다. 그의 손짓 한 번에 음표는 선율이 되고, 선율은 음악이 되며, 음악은 드라마를 입는다. 이든의 ...
2024.02.21 13:36
‘48년만의 공공발레단’ 서울시발레단 창단
국내 세 번째 공공발레단인 서울시발레단이 공식 출범했다. 공공발레단이 창단한 것은 국립발레단, 광주시립발레단에 이어 48년 만이다. 서울시발레단은 국내 최초의 컨템퍼러리(현대) 공공발레단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0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서울시발레단 창단 간담회에서 “많은 한국인 무용수가...
2024.02.21 11:27
임윤찬, 첫 데카 음반은 쇼팽…“에튀드의 노래들이 내 안에서 깊어져”
“전 세계가 그의 손안에 있다.” (인터내셔널 피아노) “경이로운 비르투오소이면서 심오한 해석을 들려주는 임윤찬은 우리 시대에 단 한 번 나올 수 있는 피아니스트가 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뉴요커) 세계가 극찬하는 빛나는 재능의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첫 스튜디오 앨범이 세상에 나온다. 유...
2024.02.21 09:56
클래식은 조성진, 뮤지컬은 조승우, 대중음악은 임영웅 아닌 OO
클래식은 조성진, 뮤지컬은 조승우, 대중음악은 싸이였다. 사상 처음으로 영화 매출을 넘어선 한국 공연 시장을 이끈 절대강자들이다. 21일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3년 총결산 공연시장 티켓판매 현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공연(대중음악·뮤지컬·연극·클래식, 국악) 건수...
2024.02.21 08:27
韓 최초 컨템퍼러리 공공 발레단…“무용수에겐 기회의 장, 시민에겐 향유의 장”
국내 세 번째 공공발레단인 서울시발레단이 공식 출범했다. 공공발레단이 창단한 것은 국립발레단, 광주시립발레단에 이어 48년 만이다. 서울시발레단은 국내 최초의 컨템퍼러리(현대) 공공발레단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0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서울시발레단 창단 간담회에서 “많은 한국인 무용수가...
2024.02.20 21:59
“미술관을 강릉시 녹지과가 담당한다고?” 솔올미술관 개관 일주일도 안됐는데 ‘흔들’
“우리 미술관 때문에 대한민국 미술계가 들썩이고 있는데, 단 한 군데 들썩이지 않는 곳이 있습니다. 강릉시입니다.” 강원도 강릉시 교동 언덕 위에 지어진 솔올미술관이 4년간의 준비 기간 끝에 화려하게 문을 열었다. 개관전으로 이탈리아 현대미술 거장인 루치오 폰타나 작가의 작품세계가 국내 미술관 최초...
2024.02.2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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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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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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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억 허공으로 날아갔다…재개발 휘청에 나온 특단의 대책 [부동산360]
서울 중랑구 중화동 일대 중화3재정비촉진구역의 재개발 사업이 기약 없이 미뤄지자 서울시가 갈등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중화3구역 재개발 부지는 브리지론(초기 토지비 대출) 만기 연장과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환에 실패해 공매로 넘어갔지만, 연이은 유찰로 수의계약을 기다리는 상태다. 시는 소유권 변동 후 사업을 빠르게 정상화 시킬 수 있도록 중재에 나선다.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중랑구 중화동 303-9번지 일대 중화3구역 재정비촉진구역에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를 파견할 계획이다. 정비사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