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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과 음악’ 경험은 음악의 총체 “스스로 설득될 수 있는 음악이 목표” [인터뷰]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3] ‘둥, 둥, 둥, 둥’ 바이올린이 작은 북을 두드리듯 음악의 시작을 알린다. 현악기는 마치 현이 아닌 것처럼 예측 가능한 현의 선율을 초월한다. 현과 타악기가 만들어내는 음들은 사람과 사람을 이어가듯 진동과 파장으로 서로를 흡수한다. 세종솔로이스츠가 위촉, 아시아 초연으로 선...
2024.08.25 21:44
용재 오닐 “나의 뿌리를 찾는 과정에 세종이 있어…음악으로 삶의 아름다움 느끼게 해주고파” [인터뷰]
“‘리처드 오닐(Richard O’Neill)’이라는 전형적인 아일랜드나 영국계 이름 외에도 한국인으로의 정체성을 나타낼 수 있는 이름이 필요하다며, ‘용기와 재능’이라는 뜻의 용재를 미들네임으로 지어주셨어요. 아주 마음에 들었어요.” 세계적인 비올리스트이자 한국 클래식 음악의 ...
2024.08.23 10:38
서울시발레단 남윤승·김소혜·시후아이 “‘한여름 밤의 꿈, 컨템 발레 입덕작 될 것” [인터뷰]
모두의 ‘초심(初心)’이 모였다. ‘좋은 길’로 향하려는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이 만나 서로를 알아갔다.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고, 각자의 색을 드러내면서도 서로의 색에 나를 입힌다. “지금 여기엔 숨을 곳이 없어요. 말보다는 몸을 통해 자신을 보여줘야 하고, 나의 움직임을 알아야 하죠...
2024.08.23 08:50
아니, 진짜 문제는 플라스틱이 아니야 [북적book적]
한 여성 해양생물학자가 어쩔 줄 몰라하는 바다거북의 코에서 조심스럽게 빨대를 끄집어내는 영상은 단기간 조회수 1억100만회를 기록했다. 그는 시뻘건 피가 뚝뚝 떨어지는 기다란 플라스틱 빨대를 카메라 가까이 비추는데, 이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그 자체로 강력한 잔상을 남겼다. 아니나 다를까.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있...
2024.08.21 10:52
초대형 킬러 콘텐츠 ‘알라딘’이 온다…“신분 초월한 사랑·브로맨스, 모든 것이 있다”
머나먼 마법 같은 공간, 탄탄한 스토리, 알라딘과 자스민의 신분을 뛰어넘는 사랑, 지니와 알라딘의 브로맨스까지…. 2014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전 세계 4대륙에서 3500여회 공연, 약 2000만 명의 관객을 만난 ‘초대형’ 킬러 콘텐츠 뮤지컬 ‘알라딘’이 한국에 온다. 대망의 국내 초연(11월...
2024.08.21 09:25
“현실 고민할 때 만나 인생 전환점”…아슬리코 콩쿠르 덕에 세계 무대로
“학교를 졸업하고 진짜 성악가로 첫발을 떼야할 때, 내가 정말 잘하고 있나, 음악을 쭉 할 수 있을까 회의감이 들던 때에 만난 첫 콩쿠르였어요.” 2001년생, 스물세 살이 된 신진 성악가 김도연은 지난 19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아슬리코 오페라 영 아티스트 콩쿠르 아시아 대회에 참가...
2024.08.20 09:22
브로드웨이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 OST까지 美 빌보드 1위
신춘수 오디컴퍼니 대표가 아시아 최초 ‘단독 리드 프로듀서’를 맡은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가 개막 석 달 차에도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번엔 OST 앨범까지 인기다. 20일 오디컴퍼니에 따르면 지난 2일 발매한 브로드웨이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The Great Gatsby)’ OST 앨범이...
2024.08.20 07:31
“우아한 발레와 숨막히는 곡예의 만남”…서커스 발레로 태어난 ‘백조의 호수’ [인터뷰]
클래식 발레의 교과서인 ‘백조의 호수’ 속 명장면인 백조와 왕자의 우아한 파트되(pas de deux, 2인무). 무대는 관객이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흐른다. “백조가 왕자의 어깨 위, 심지어 머리 위에 한쪽 다리를 올려놓고 앙 포인트(en pointe·‘발끝으로 서서’ 라는 뜻)로 균형을...
2024.08.19 13:06
“박근혜가 부릅니다. 인순이의 ‘아버지’”…코미디에 성역은 없었다 [고승희의 리와인드]
“긴장될 때 술 한 잔 하면 풀리잖아요. 그래서 저도 초보 때 술 마시고 운전했어요. 김호중 노래 틀고요. 차 아니었어요. 전동 킥보드였어요. 아, 아니다 아니다. 전동 스쿠터예요.” (손동훈) “전 교도소에 에어컨을 틀어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대신 조건이 있어요. 교도소가 관광지가 돼야 해요. 교도소...
2024.08.18 23:35
‘삼성 창업주’ 이병철 ‘최애’ 국창 조상현, ‘쓰리랑 부부’ 신영희…“요즘엔 아무나 명창이래” [인터뷰]
#1. “그 때가 55~56년 전이었어요. TBC에 가서 녹화를 하는데 웬 점잖은 노인 한 명이 뒤에 있더라고. 평소 녹화 땐 있던 사람도 쫓아냈는데 다들 쉬쉬 하는 거예요. 알고 보니 이병철 회장이었어요.” 1960년대 후반, 삼성그룹 창업주인 호암 이병철(1910~1987)과 국창 조상현은 이날 처음 만났다. 조 명창은 이 회장의 ‘...
2024.08.1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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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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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억 허공으로 날아갔다…재개발 휘청에 나온 특단의 대책 [부동산360]
서울 중랑구 중화동 일대 중화3재정비촉진구역의 재개발 사업이 기약 없이 미뤄지자 서울시가 갈등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중화3구역 재개발 부지는 브리지론(초기 토지비 대출) 만기 연장과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환에 실패해 공매로 넘어갔지만, 연이은 유찰로 수의계약을 기다리는 상태다. 시는 소유권 변동 후 사업을 빠르게 정상화 시킬 수 있도록 중재에 나선다.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중랑구 중화동 303-9번지 일대 중화3구역 재정비촉진구역에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를 파견할 계획이다. 정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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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