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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다피 아들 사망 후 英ㆍ伊 대사관 불타
지난달 30일 나토군의 폭격으로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의 여섯번째 아들이 사망한 이후 카다피측이 서방과 반군에 맹렬히 반격하고 있다. 1일 카다피 지지자들은 수도 트리폴리에 있는 영국 대사관과 이탈리아 대사관에 불을 지르고 기물을 파손했다. 카다피군은 반군이 점령하고 있는 리비아 제3도시 미스라타에...
2011.05.02 10:46
중국 인구 1% 1300만명 ‘어둠의 자식‘
중국의 인구 통계조사 결과 1300만명이 무호적자인 것으로 나타났다.마젠탕(馬建堂) 국가통계국장은 최근 “지난해 인구 통계조사 결과 무호적자가 1300만명에 달했으며 대부분이 정부의 한 자녀 정책을 어기고 태어난 경우”라고 밝혔다.1980년 한 자녀 정책을 도입한 후 정부 정책을 어기고 한 자녀 이상을 낳으면 어쩔 수...
2011.05.02 09:51
"전자 폐기물 이렇게"...국제 프로젝트 추진
버려지는 휴대전화와 TV 등의 전자 폐기물을 추적하는 국제적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보통 전자제품이 고장나거나 구형이 되면 집안에 방치되는 경우가 허다하며, 일반 쓰레기로 매립되거나 소각돼 유해물질을 방출하게 된다. 유엔대학이 추진하는 StEP(Solving the E-Waste Problem) 프로젝트의 뤼디거 퀴어 사무국장은 버려...
2011.05.02 09:45
日대지진 50일이 지나도 계속되는 안타까운 사연
동일본 대지진 참사가 발생한지 50일이 지났지만 안타까운 사연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쓰나미에 휩쓸려 실종된 딸을 찾고 있는 쇼우지(庄子) 부부는 지난달 26일 한 장의 사진을 받았다. 이 사진에는 파란 지붕에 빨간 하트가 그려진 자신의 집풍경이 담겨 있었다. 대지진과 쓰나미로 큰 피해를 본 이와테(岩手)현 야마다...
2011.05.02 09:35
中 직장인 70% “나는 과로에 시달려”
고속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중국에서 직장인의 70%가 과로를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5ㆍ1 라오둥제(勞動節)를 맞이해 구인ㆍ구직사이트 즈롄자오핀(智聯招聘)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직장인들의 70.8%가 과로를 경험했다고 답했으며,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건강을 위해 1년에 500위안(약 8만2000원) 미만의 돈을...
2011.05.02 09:12
英 윌리엄-미들턴 결혼, ‘24억명’이 지켜봤다!
지난 달 29일(현지시간) 영국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의 결혼식을 실시간 TV로 시청한 미국인이 고(故)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장례식 때보다는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시청률조사기관 닐슨 사는 미국의 11개 방송을 통해 중계된 이번 결혼식을 본 시청자수가 2270만명으로 조사됐다고 30일 발표했다. 현재 미국 인구 3...
2011.05.02 08:58
美교통경찰, 포르노물에 카메오 출연?...'발칵'
미국 교통경찰관 2명이 정복차림으로 포르노 여배우와 애정 행각을 벌인 장면이 포르노물로 유통돼 물의를 빚고있다.1일 로스앤젤레스(LA) NBC 지역방송에 따르면, LA 교통국 소속인 이 경찰관들은 거리에서 근무 중 갑자기 다가온 포르노 여배우를 애무하고, 이 여배우를 순찰차량 안으로 끌어들였으며 이 모든 장면이 비디...
2011.05.02 08:34
도쿄전력 부사장 “원전사고는 인재”…도쿄전력 경영진 첫 인정
일본 도쿄전력 부사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방사성 물질 누출 사고가 인재라고 인정했다. 1일 NHK방송에 따르면 쓰즈미 노리오 도쿄전력 부사장은 전날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에 따른 ‘계획피난구역’인 후쿠시마현의 이다테 마을을 방문해 주민들에게 사죄하면서 이같이 말했다.쓰즈미 부사장은 주민들로부터 이번...
2011.05.01 17:39
中 짝퉁 미들턴 웨딩드레스 제작 분주…32만원에 해외 배송까지
30년만의 ‘세기의 결혼식’이 끝나자마자 중국에서는 케이트 미들턴의 ‘짝퉁’ 드레스 제작에 분주하다고 지난 30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장쑤성 남동부 쑤저우 구시가지에 있는 웨딩드레스 전문점 밀집지역에서는 주말에도 재단사들이 정신없이 바쁘게 움직였다. 온라인을 통해 외국에...
2011.05.01 12:46
예멘 대통령, 퇴진합의안 직접 서명 거부
알리 압둘라 살레 예멘 대통령이 조기 퇴진 관련 합의안에 직접 서명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 여야 간 갈등이 재점화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살레 대통령 측근과 여야 관계자들에 따르면 살레 대통령은 대통령이 아닌 집권당 국민의회당(GPC) 대표 자격으로 서명할 생각이며 이마저도 보좌관이 대리로 서명하기를 원하고 ...
2011.05.01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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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중국 경제의 글로벌 ‘왕따’와 美 연준의 ‘빅컷’ [홍길용의 화식열전]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부풀기 시작한 때는 2023년 초다. 늦어도 2023년 하반기에는 금리인하가 시작될 것이란 관측이 많았다. 되돌아보면 섣부른 기대였다. 2022년의 긴축이 워낙 가팔랐던 탓이다. 2023년에도 금리인하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2024년에 초에는 이뤄질 것이라는 게 시장의 공통된 예측이었다. 하지만 인하는 9월에야 시작됐고 예상보다 폭도 컸다. 그토록 기다리던 변화인데 뭔가 나아진 게 아니라 뭔가 어려워져서 이뤄진 조치라는 평가가 많다. 중앙은행 통화정책의 방향 전환은 경제의 중요한 변곡점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