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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하늘길 넓혀라” 일본ㆍ중국 등 항공 수요 증가
동남권 시민들이 항공편을 이용해 일본과 중국을 가기위해 불필요한 시간과 돈을 낭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부산지역 여행사와 항공사 등에 따르면 국내에서 일본 동경을 오가는 항공편이 하루 25회나 운항되는 수도권에 비해 부산에서 도쿄는 하루 4회에 불과해 불가피하게 상대적으로 영남권 주민들의 불편이 ...
2011.02.13 12:15
'고양이에게 생선을...' 10년 일한 직원이 사장실 털어
10년 근속한 직원이 회사 사장실에 들어가 귀금속을 훔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박모(49) 씨는 지난 달 20일 오전 6시40분께 김모(51.여)씨가 운영하는 강북구 미아동 소재 양말공장 사장실에 들어가 책상 서랍에 있던 시가 30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비닐봉지에 담아나온 혐의를 받고 있다.조...
2011.02.13 12:01
‘최악의 고립’ 국도 7호선 34시간 만에 부분 통행
강릉에 하루동안 77cm의 기록적인 눈이 쏟아지는 등 100년 만의 폭설로 강원 동해안 지역 도시기능이 완전히 마비된 가운데, 고립마을과 폭설 피해가 눈덩이 처럼 불어나고 있다. 관계 당국은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제설작업에 나섰지만 워낙 많은 눈이 내린데다, 강추위까지 겹쳐 제설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14일...
2011.02.13 11:18
봄 문턱에서 '동해안 눈폭탄'...왜?
강원 동해안에 1m가 넘는 기록적인 폭설이 쏟아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11일에는 강릉에는 77.7cm의 눈이 내려 하루 신적설량으로는 1911년 기상관측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고, 동해와 울진에서도 11일 하루 각각 70.2cm, 41cm의 눈이 내려 역대 최고치였던 2005년의 기록(동해 61.8cm, 울진 39.2cm)을 경신...
2011.02.13 11:12
공인영어인증시험 시작 맞춰 교육업체들 “수강생 모아라”
2~3월에는 졸업, 입학, 새학기, 각종 기업 공채 등을 앞두고 공인영어인증시험에 응시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에 따라 많은 교육업체들이 무료 특강을 마련하고 수험생 모시기에 나서고 있다. 무료 강의지만 유료 강의 못지않게 시험 대비 노하우에서부터 문제 풀이 방법, 학습법까지 상세히 설명해주는 시험 대비 특강, 따로...
2011.02.13 10:05
판사 전용 도덕책 나온다
대법원은 사법의 투명성과 공정성에 대한 국민적 요구를 반영, 법관의 실질적 행동규범을 담은 ‘법관윤리’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대법원이 지난해 3월 25일 발표한 사법제도개선안 가운데 하나다. 추상적ㆍ선언적 규정이던 법관윤리강령을 구체화ㆍ세분화하고 국내외의 다양한 사례와 해설 등 윤리자료를 풍부하게 담...
2011.02.13 09:35
남양주 ‘의문의 폭음’ 실체는…?
경기도 남양주에 19일째 의문의 폭음이 계속되면서 12일 민간 전문가까지 나서 실체 규명에 나섰다. 폭음이 처음 들린 것은 지난달 24일 밤으로 화도읍 묵현2리 스키장 인근 마을에서였다. 주민들이 군 부대에 ‘땅굴을 파는 것 아니냐’며 신고했지만 현장수색시 별다른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다. 폭음은 이후에도 밤낮으...
2011.02.12 21:00
강원 동해안 폭설 피해액도 ‘눈덩이’…35억+α
강원 동해안 지역의 폭설피해로 35억억여원의 농업시설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날 현재 비닐하우스 31개소 붕괴로 24억5637만원 가량의 피해가 발생했고, 삼척에선 유리온실과 농협창고가 파손되면서 10억9000만원 가량의 피해를 입었다. 또 파프리카 3만6680㎡, 토마토 2310㎡, 딸기 314...
2011.02.12 20:35
KTX 수도권고속선로 12일 저녁 운행 재개
KTX 열차의 수도권 고속선로 운행이 12일 오후 6시부터 재개됐다. 코레일은 지난 11일 오후 광명역 인근 터널에서 KTX-산천 탈선사고 이후 29시간만인 이날 오후 6시부터 대전~서울 구간 고속선로 양방향 KTX 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이날 오후 2시20분께 사고 지점인 일직터널의 탈선 차량 6량을 끌어내고 ...
2011.02.12 18:58
법원 “혼전 성관계는 결혼 전 사정, 이혼 사유 안된다”
아내의 혼전 성관계는 이혼사유로 볼 수 없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와 주목된다.서울가정법원 가사항소1부(안영길 수석부장판사)는 ‘아내가 결혼 전 다른 남성과 부정한 관계를 맺었다’며 A씨가 부인 B씨를 상대로 제기한 이혼 청구 소송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고 12일 밝혔다.재판부는 “A씨는 아내의...
2011.02.1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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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