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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개헌의총 시작…공론화 첫삽
한나라당이 18대 국회 들어 개헌이라는 단독주제를 놓고 첫 의원총회를 8일부터 시작, 사흘 연속으로 집중 논의에 들어간다. 의총은 한자리에 모인 의원들이 공개석상에서 자유로이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이날 의총은 지난해부터 오랫동안 비공식적으로 진행됐던 개헌 논의가 처음으로 가림막을 벗고 공론화되는...
2011.02.08 10:19
국회로 넘어온 한미FTA 공...야 "굴욕양보안 수용 불가"
정부가 8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한ㆍ미 FTA(자유무역협정) 추가협상 결과를 담은 서한 교환안을 심의ㆍ의결함에 따라 이제 한미 FTA 비준의 공은 국회로 넘어오게 됐다. 이번 추가협상 서한 교환안은 현재 국회 본회의에 계류 중인 기존 한미 FTA 비준동의안과 함께 국회 비준을 위한 절차를 밟게 됐다.하지만 야...
2011.02.08 09:57
<개헌>지차체 권한은 어디까지? … 입법-재정권 등 논쟁
개헌론자들은 지방자치에 대한 현행 헌법이 명목적인 선언에 그치고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지자체의 입법권, 재정권, 주민투표ㆍ주민소환 제도를 헌법에 명시해 권한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자유선진당은 이같은 지방분권형 개헌론을 강조하는 대표적인 정당이다. 선진당은 전국을 인구 500만명에서 1000만명 규모의 권...
2011.02.08 08:49
<개헌>새로운 기본권 개념 어떻게 반영할까?
국민의 민주화 열망을 담아 현행헌법이 1987년 개정된 지 24년이 지났다. 1987년 헌법은 국민 기본권을 신장하고 권위주의 정치체제를 타파하는 밑거름이 됐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헌법 개정 당시 예견할 수 없었던 문제들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해졌다.외국인 귀화자들의 출현, 재외국민의 증가 등의 사회 변화는 기본...
2011.02.08 08:49
입법조사처 “공기업 부채, 국가 채무에 포함시켜야”
국회 입법조사처는 7일 “국가 채무에 공기업의 부채를 포함시키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입법조사처는 이날 ‘재정통계 개편안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의 공기업은 재정사업을 수행한다는 점에서 국가채무의 일환으로 공기업 부채를 관리해야 한다”며 이같이주장했다.보고서는 “...
2011.02.07 11:23
김무성 “여야 원내대표 합의대로 영수회담 빨리”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7일 여야 영수회담 개최 문제가 2월 국회 정상화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과 관련,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원내대표가 합의한대로 영수회담은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열려야 한다”고 말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시급한 국정현안이 산적해 있고 대통령...
2011.02.07 10:29
이계진 “전략공천은 스스로 무덤파는 것”
이계진 한나라당 전 의원은 7일 4ㆍ27 재보선에서 중앙당이 강원도지사 선거에 후보를 전략공천할 가능성과 관련, “가능성은 언제나 있지만 그렇게 하면 스스로 무덤 팔 것”이라고 말했다.이 전 의원은 이날 불교방송라디오에 출연, “누가 나가도 경선하는 이유가 경선을 통해 치열하게 가려야지. 한쪽을 밀면 힘을 받지...
2011.02.07 10:06
박지원 “영수회담 이번주 열고 아직 5~ 6일 남았다”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7일 여야 영수회담 개최 전망과 관련, “이번 주 내에 열기로 했고 아직도 5, 6일 남았지 않느냐”고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 “청와대도 그렇게 시급하다고 생각은 하지 않지만 한편에서는 영수회담을 위에서 조율하고 있다고 한다”며 이같이 ...
2011.02.07 10:04
“더 거칠게 다뤄라” 네거티브 정치학
후보에겐 절실하다. 그러나 대중은 혐오한다. 하지만 언론은 열광한다. 바로 정치권의 네거티브 캠페인이다.투표율을 떨어뜨리고 때론 진흙탕 싸움으로 외면받기도 하는 네거티브 운동. 그래도 유권자들은 알고 싶어한다. 후보의 약점을.네거티브 운동은 선거를 망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다. 비난과 폭로, 흑색선전...
2011.02.06 08:34
전기요금 정치권 공방 되나? …올려도 고민 안 올려도 고민
전력대란으로 전기료 현실화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너무 싼 전기요금 때문에 전력 부족 사태가 오고 있다는 것이다. 반면 물가 상승이 심각한 문제로 떠오른 상황에서 공공요금을 동결해야 한다는 주장도 강하다. 정부로서는 전기요금을 올려도 고민이고 안 올려도 고민인 딜레마에 처해 있는 셈이다. 이런 고착 상황에...
2011.02.0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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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