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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 증시로는 대한민국에 희망은 없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천간(天干)은 6가지 색(靑綠赤黃白黑)을 상징한다. 으뜸인 ‘갑(甲)’은 푸른색이다. 갑진(甲辰)년은 청룡의 해다. 청운(靑雲)의 꿈을 품어야 할 청년들의 해다. 용(辰)의 모습은 여러 동물을 조합했다. 머리는 낙타, 뿔은 사슴, 머리털은 사자, 귀는 소, 눈은 토끼, 코는 돼지, 몸은 뱀, 비늘은 잉어, 발톱은 독...
2024.02.10 00:01
中 패권국 될 수 없어...美 현실 직시해야 [제프리 삭스 - HIC]
이 기사는 해외 석학 기고글 플랫폼 '헤럴드 인사이트 컬렉션'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中 패권국 될 수 없어...美 현실 직시해야 16세기 스페인은 최초의 세계 제국이 된다. 19세기에는 영국이 세계 패권국이 되고, 제2차 세계대전 후에는 미국이 새로운 세계 패권국이 됐다. 이제 미국의 힘이 약해지면서 일...
2024.02.08 11:28
[사설] HMM 매각 불발...K해운 경쟁력 높일 새주인 찾아야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이자 세계 8위 해운사 HMM(옛 현대상선)의 새 주인 찾기가 무산됐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하림그룹 컨소시엄과 매각 측인 정부(산업은행·한국해양진흥공사)의 협상이 불발되면서다. 작년 7월20일 매각공고를 시작으로 약 7개월간 이어진 매각 절차는 원점으로 돌아갔고 정부가 투입한 수...
2024.02.08 11:02
[사설] 플랫폼법 무기 연기, 첫 단추부터 잘못 뀄나
공정거래위원회가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플랫폼 공정경쟁 촉진법(플랫폼법)’ 제정이 무기 연기됐다. 플랫폼법은 기존 전자상거래법 등에서 제외돼 있는 거대 플랫폼의 자사 우대, 끼워 팔기, 경쟁플랫폼 이용 제한, 최혜 대우 요구 등 반칙을 막자는 규제다. 공정위는 플랫폼 공정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
2024.02.08 11:02
[사설] 노사정 대화 재개, 경제 활력 불어넣을 성과 거두길
윤석열 정부 들어 처음 시작된 노동계와 경영계, 정부간 사회적 대화에 거는 기대가 크다.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는 6일 최고의결기구인 본위원회를 열고 노동 개혁을 위한 논의에 본격 착수했다. 지난해 6월 한국노총이 경사노위 불참을 선언한 이후 8개월만에 대화가 재개된 것이다. 코로나19 사태로 ...
2024.02.07 11:05
[사설] 의대 파격 증원, 지역전형 100%까지도 고려해야
정부가 올해 대학입시부터 전국 의대 입학정원을 2000명 늘리기로 했다. 3058명으로 묶여있던 의대 정원이 늘어나는 것은 2006년 이후 19년 만이다. 2035년 의사 1만5000명이 모자랄 것으로 보고 향후 5년간 2000명씩 증원해 1만명을 우선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필수·지역 의료 붕괴를 막을 마지막 기회로 삼고 의료...
2024.02.07 11:05
40억명 투표의 해...4大 관전 포인트 [앙헬 알론소 아로바 - HIC]
이 기사는 해외 석학 기고글 플랫폼 '헤럴드 인사이트 컬렉션'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40억명 투표의 해...4大 관전 포인트 몇 주전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연례 전망 기사를 통해 2024년은 전 세계 민주주의에 매우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코노미스트는 앞으로 12개월간 70개국 이상이 ...
2024.02.07 11:04
[헤럴드광장] ‘귀농·귀촌’ 지고 ‘半都·半農’ 뜨고
필자 가족이 강원도 홍천으로 삶터를 옮긴 2010년부터 귀농·귀촌 열풍이 시작됐다. 그중에서도 제주는 단연 ‘핫 플레이스’였다. 그랬던 제주의 인구가 지난해 14년 만에 처음으로 순유출(1687명)을 기록했다. 제주 순유입 인구는 2016년에 정점(1만4632명)을 기록한 후 계속 둔화세를 보였다. 거의 비슷...
2024.02.07 11:04
[헤럴드비즈] 플랫폼 혁신을 되살리기 위하여
21세기 빅테크 기업의 주요 전략은 자신만의 생태계를 꾸리고 그 안의 고객들은 절대 놓치지 않는 것이다. 이른바 자신만의 닫힌 정원(Walled Garden)을 구축하는 것이다. 개방을 표방하며 등장한 구글도 자신만의 닫힌 정원을 만들고 파트너들을 모두 그 안에 가두려고 하였다. 지금은 스마트 워치로 SNS, 간편결제 등을 이...
2024.02.07 11:04
[헤럴드광장] 준연동형 회귀 그 이유와 영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5일 “준연동형 취지를 살리는 통합형 비례정당을 준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동안 당원 투표를 하느니 마느니 여러 논란이 있었지만, 결국은 준연동형으로 회귀하는 순간이었다. 이론적으로는 현행법을 개정하지 않는 한 준연동형으로 가는 것이 맞다. 하지만 만일 이 대...
2024.02.0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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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억 허공으로 날아갔다…재개발 휘청에 나온 특단의 대책 [부동산360]
서울 중랑구 중화동 일대 중화3재정비촉진구역의 재개발 사업이 기약 없이 미뤄지자 서울시가 갈등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중화3구역 재개발 부지는 브리지론(초기 토지비 대출) 만기 연장과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환에 실패해 공매로 넘어갔지만, 연이은 유찰로 수의계약을 기다리는 상태다. 시는 소유권 변동 후 사업을 빠르게 정상화 시킬 수 있도록 중재에 나선다.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중랑구 중화동 303-9번지 일대 중화3구역 재정비촉진구역에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를 파견할 계획이다. 정비사
부동산360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