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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도시공사, 부산시청 앞 행복주택 1단지 청약신청 6000명…9.1대 1
부산시청 앞 행복주택 1단지 조감도. [사진=부산도시공사]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11일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부산시청 앞 행복주택 1단지 692세대의 입주자 모집이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마감됐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8일까지 진행된 청약에서 692세대 모집에 6282건이 접수돼 평균 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행복주택은 공공임대주택으로, 저렴한 임대료와 전세 사기 위험이 없어 청년층의 관심을 끌었다.

시청앞 행복주택 1단지는 부산 중심에 위치해 있으며, BRT·지하철 시청역과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다. 공사는 12월 중 서류제출대상자를 발표하고, 추첨 방식으로 입주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서류 제출은 전자 접수와 방문 접수로 진행된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시청앞 행복주택 공급을 통해 부산 시민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공공임대주택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kook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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