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GS칼텍스 여수공장, 소방 훈련도 실전처럼...
냉각 살수, 강행 침입, 재해자 구조, 응급 처치 등 훈련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GS칼텍스(대표 허세홍 사장)는 12일 여수공장 소방훈련장에서 화재 폭발, 가스 누출 등 비상사태 발생시 효과적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제29회 소방훈련대회를 개최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본인이 담당한 소방차 냉각 살수 및 이동식모니터 냉각 살수, 강행 침입, 재해자 구조, 응급 처치 등을 완벽하게 수행해 냈다.

특히, ‘강행 침입’은 화재 현장을 호흡 장비 등을 착용한 채 수직 연결 배관 화재, 파이프랙 화재 등에 대응하는 고난도 진화 훈련으로 실전을 방불케 했다.

대회에는 2개 그룹, 8개 팀으로 약 80명이 참가했으며 평소 반복 훈련으로 체득한 화재진압 및 응급구조 능력을 겨뤄 여수소방서 해당 분야 전문가 2명이 대회를 참관하며 각 단계 별 활동들을 평가해 그룹별 최우수상 및 우수상을 선정했다.

여수소방서 관계자는 “평소 일상생활에서 안전 의식 및 소방 능력이 내재 돼 오늘 훈련에서도 마치 실전처럼 신속한 소방 대응 능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김성민 GS칼텍스 CSEO·각자대표 겸 생산본부장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훈련에 참가해 화재 진압 기술을 익히고, 안전 의식을 고취하며 안전한 일터를 내 손으로 지키겠다는 뜨거운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에스칼텍스 측은 여수공장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화재·폭발 비상 대응 출동 훈련을 매년 8회 이상 실시하고, 비상 지휘 체계 대응 훈련은 반기 1회, 협력사를 포함한 비상 대피 훈련도 매 분기 수차례 진행하고 있다.

parkds@heraldcorp.com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