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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중기·벤처와 ‘AICT 융합 신사업’ 만든다
‘비즈 컬래버레이션’ 10개사 선정
R&D·특허출원비등 최대 1억 지원
“협업 통해 AX 혁신상품 만들 것”
이원준(맨 왼쪽) KT 구매실장과 김원경(맨 오른쪽)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장이 ‘2024 KT 컬래버레이션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 제공]

KT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KT와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할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비즈 컬래버레이션’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총 10개 사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비즈 컬래버레이션은 중소·벤처기업이 보유한 기술 중 협업이 가능한 사업 아이템을 발굴해 아이디어 구상 단계부터 KT와 일대일로 매칭, 공동 사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기업은 연구개발, 특허출원, 시제품 제작, 마케팅·홍보 비용으로 최대 1억원을 지원받는다.

이번에는 KT의 인공지능(AI)·클라우드·IT 기반 혁신 플랫폼을 통해 고객에게 AI 전환을 제공할 AICT 융합 서비스 분야에서 협력이 가능한 우수한 중소·벤처 기업을 선발했다.

AI 분야에서는 ▷피아스페이스(AI 기반 멀티모달 CCTV 솔루션) ▷파일러(AI 기반 동영상 브랜드 세이프티 보호 서비스) ▷비전스페이스(AI 기반 공장·물류센터 통합관리 솔루션), ▷슈퍼브에이아이(AI·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일만백만(AI 기반 마케팅 영상 자동제작 솔루션) ▷케이엘큐브(청각장애인 위한 AI 수어 번역 서비스) ▷도비캔버스(AI 뉴스 숏폼 플랫폼)가 선발됐다.

그 밖에도 ▷베슬에이아이(MLOps 플랫폼) ▷위솝(소상공인 HR관리·매장관리 솔루션) ▷쓰리디랩스(위성영상 3차원 정보추출 솔루션)이 선발됐으며, 연내 새로운 사업 모델 출시가 목표다.

이원준 KT 구매실장(상무)은 “비즈 컬래버레이션은 2017년 이후 7년간 지속하고 있는 KT의 ‘오픈이노베이션’ 대표 프로그램으로 KT는 중소·벤처기업과 협업이 고객이 원하는 미래 신사업을 함께 개발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으로 생각한다”며 “AICT 융합기술 영역에서 중소·벤처 기업과 새로운 AX 혁신 상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권제인 기자

ey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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