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북 경주시의회는 31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9일간의 일정으로 제286회 경주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제28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의 시작에 앞서 김항규 의원은 '경주시 재활용 선별시설 선별률 제고 방안'에 대해, 최재필 의원은 '태극기 달기 운동 활성화 방안'에 대해, 한순희 의원은 '경주시 저출생·고령화 현상 극복 방안'을 주제로 각각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이어진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85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및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을 의결했다.

'경주시 출자·출연 기관 사이버보안 관리 조례안'을 비롯한 14건의 조례안과 '2025년도 경상북도 농어촌진흥기금 조성에 따른 출연 동의안'등 8건의 동의안, '경주시 출자·출연기관 경영실적평가 결과보고((재)경주문화재단)'등 5건의 보고, '경주시 경관계획 재정비(안) 의견청취안' 및'제4차 공유재산 변경안'을 상정했다.

14건의 조례안 중 의원 발의는 이경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주시 디지털성범죄 방지 및 피해 지원에 관한 조례안', 김동해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주시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강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주시 갈등유발 예상사업 사전고지 조례안', 김항규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주시 문화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소현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주시 푸드테크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최영기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주시 농어업회의소 지원 조례안', 오상도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주시 어촌·어업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총 7건이다.

11월 1일부터 7일까지의 휴회기간 중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상정된 조례안 및 일반안건에 대한 심사가 이루어지며, 마지막 날인 11월 8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조례안 및 기타안건을 심의 및 의결할 예정이다.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비회기 중 경주시의회는 일본 우사시의회와의 교류협력 협정을 맺음으로써 공공외교 활동을 수행하고 국제적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아울러 신라문화제 및 경주국제마라톤 등의 행사 마무리와 경주시민 체육대회의 준비로 노고가 많은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이번 임시회에서도 각자의 소임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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