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장비·소재부품·스마트팩토리 분야 12개국 92개 기업들 참가
현대로템 이용배 대표 금탑·훌루테크 윤영호 대표 은탑산업훈장
현대로템 이용배 대표 금탑·훌루테크 윤영호 대표 은탑산업훈장
금탑산업훈장 현대로템 이용배 대표(왼쪽)와 은탑훈장 훌루테크 윤영호 대표. |
‘아시아 기계·제조 산업전(AMXPO)’이 30일 개막돼 11월 2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금속가공관, 스마트팩토리관, 소재·부품관 등 3개의 전문 분야로 구성돼 참관객과 바이어를 맞이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현대로템, HD현대인프라코어 등 12개국 92개 기업들이 412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오승철 산업기반실장,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조영철 회장, 현대로템 이용배 대표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기계로봇항공산업 발전유공(기계분야) 포상식’이 전시회 개막리셉션과 함께 열렸다. 금탑산업훈장은 현대로템 이용배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그는 차세대 기술개발 및 핵심기술 국산화 노력으로 고속열차 최초 수출, 수소트램 세계 최초 실증 성공 등의 성과를 거둬 수출확대(수출 10.9억달러, 수주 7.6조원), 일자리 창출(9000명) 등 기계산업 발전 및 국가위상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은탑산업훈장은 훌루테크 윤영호 대표에게 돌아갔다. 그는 수입에 의존하던 굴삭기용 주행모터, 스윙모터, 유압펌프 등 유압기기 국산화 개발로 수입대체에 성공해 원가절감 및 공급망 확보 등 전방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재훈 기자
frei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