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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센트온 “수천만원으로 무점포 창업 가능”
향기마케팅 인기…현장교육·동행영업 등 지원
코엑스 ‘IFS 프랜차이즈창업 산업박람회’ 참가

방문객들에게 향기를 선사해 업소의 정체성을 정립하고 각인되게 하는 ‘향기마케팅’이 인기를 끌고 있다. ‘향기가 곧 브랜드’로 인식되도록 하는 시그니처향기 마케팅이 성업 중이다.

국내 향기시장 규모는 2023년 4억5643만달러(약 6200억원)에서 매년 6.3%씩 성장할 것으로 시장조사 기관 엑스퍼트마켓리서치는 분석한다. 2032년에는 7억9316만달러(1조800억원)에 이른다는 전망이다.

향기 전문기업 센트온(대표 유정연)이 ‘2024 IFS 프랜차이즈 창업 산업박람회’에서 이런 내용을 알려준다. 창업박람회는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센트온은 박람회에서 향기마케팅의 특색을 반영한 상담부스를 마련해 예비창업자들과 만난다. 창업에 대한 자세한 상담을 해줄 계획이다. 상담고객 선착순 10명에게 300만원 가입비 할인 특전을 제공할 예정이다.

향기마케팅 창업비용은 지역별 수천만원 선으로, 무점포 가정내 창업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일반 소상공인 창업에 비해 투자비용이 저렴하다.

과거 특급호텔, 대형몰 등에서만 하던 향기마케팅은 이제 아파트, 영화관, 리테일숍 등 다양한 공간으로 확대되고 있다. 병원, 필라테스, 미용실 등 소규모 업소에서도 차별화를 위해 향기마케팅을 도입하는 추세다. 최근에는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를 위한 팝업스토어에서도 오감만족 마케팅으로 도입해 각광받는다.

센트온은 창업자에게 제품교육, 설치교육, 제안서 작성, 현장실습 등 체계적이고 전문적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서비스교육, 영업지원, 동행영업 등을 통해 창업 이후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한다.

센트온 유정연 대표는 30일 “당사 향기마케팅 창업은 초기 투자비용이 낮고, 1인 창업이 가능하다는 게 최대 장점이다. 매월 정기 소식지를 통해 영업에 필요한 정보, 이슈사항, 가맹점주들의 성공사례를 공유해준다”고 설명했다.

유재훈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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