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 앰브로스 [위키피디아 캡처] |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은 마이크로 RNA 발견에 기여한 미국 생물학자 빅터 앰브로스와 개리 러브컨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 노벨위원회는 이 같은 공로를 인정해 올해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두 사람을 선정했다고 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마이크로 RNA는 생물 유전자 발현을 제어하는 역할을 하는 작은 RNA 분자들의 집단, 리보핵산의 일종이다.
수상자는 상금 1100만 스웨덴 크로나(약 13억4000만원)을 받는다.
개리 러브컨 [개리 러브컨 연구소 캡처] |
노벨위원회는 이날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8일 물리학상, 9일 화학상, 10일 문학상, 11일 평화상, 14일 경제학상 수상자를 차례로 발표한다.
노벨상 시상식은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12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생리의학·물리·화학·문학·경제상)과 노르웨이 오슬로(평화상)에서 열리는 게 관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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