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미국과 영국이 예멘의 친 이란 반군 후티의 근거지를 공습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로이터, AFP 통신 등 여러 외신들은 4일(현지시간) 현지 후티가 운영하는 매체 알마시라TV를 인용, 미군과 영국군이 항구도시 호데이다의 공항, 수도 사나 일대, 중서부 다마르 등을 폭격했다고 전했다.
미국과 영국 측에서는 공격 사실을 아직 확인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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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후티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난 1일 홍해에서 영국 유조선 코델리아문을 무인정으로 공격했을 때 모습이라며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선체가 폭발해 화재가 나는 장면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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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는 작년 10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하며 가자지구 전쟁이 발발하자 하마스 지원을 명분으로 홍해상의 상선을 공격해왔고 이스라엘을 향해서도 수차례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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