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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오츠카, 기관·기업들과 폭염 재해 예방 활동
스포츠·물류 현장 온열질환 예방 지원
[동아오츠카 제공]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동아오츠카는 공공기관과 협력해 스포츠·물류 현장에서의 폭염 대응 활동을 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동아오츠카는 2017년부터 여름철 폭염재해 예방 및 구호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20년에는 행정안전부, 대한적십자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폭염 구호활동을 시작했다. 2023년 6월에는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과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올해 동아오츠카는 경상남도와 함께 온열질환 예방 메디컬 사이언스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프로그램은 근로자들에게 수분 보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폭염 속에서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교육하는 데 중점을 뒀다.

5월부터 생산 중인 포카리스웨트에는 ‘수분, 그늘, 휴식 3대 수칙으로 폭염 극복’이라는 슬로건이 삽입됐다. 7월에는 농촌진흥청,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맺었다.

타 기업들과도 협력하고 있다. 제주항공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근로자 건강관리 및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전개했다.

대전우편집중국과도 협력해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건강한 여름 보내기’를 실시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삼성중공업, 두산에너빌리티, 한국가스공사, 넥센타이어, 대우건설 등과도 협력했다.

스포츠 현장과 물류 현장에서도 폭염 대응 활동을 진행했다. 6월 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경기에서는 ‘포카리스웨트 스폰서 데이’를 통해 야구팬들과 구단 근로자들에게 온열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힘내요 BRS 캠페인’을 통해 물류 현장 근로자에게는 음료와 간식을 제공했다. BRS는 ‘블루 루트 세일즈’로 건강하고 안전한 물류 배송을 뜻한다.

지난달 19일과 22일에는 레바논 평화유지단 동명부대 30진과 제22보병사단 율곡부대에 포카리스웨트 분말을 기부했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근로자와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기업의 중요한 사회적 책임”이라며 “정부 및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폭염으로 인한 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mp125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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