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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시 풍산읍 감애마을 4년간 노후주택 정비 등 지역 맞춤형 사업 추진
안동시,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선정…국비 12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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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풍산읍 감애마을이 오래된 주택 정비 등 주민들의 생활 수준을 보장하는 마을로 탈바꿈한다. 사진은 감애마을 전경(안동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
=김성권 기자]경북 안동시 풍산읍 현애리 감애마을이 오래된 주택 정비 등 생활환경이 확 바뀐다.

안동시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주관한 2025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농어촌 지역 공모에서 풍산읍 현애리 감애마을이 최종 선정돼 사업비 17억 원(국비 12억 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사업은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을 위해 생활·안전 기반시설 정비, 주택정비와 빈집철거, 주민 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는 주민 주도형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인 안동시 풍산읍 현애리 감애마을은 30년 이상 노후 주택과 슬레이트 주택 비율이 높아 마을 환경정비가 시급한 실정이다.

그동안 마을 자체적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여러 차례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높은 사업 동의율에 힘입어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안동시는 풍산읍 현애리 감애마을에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노후주택 정비, ·폐가 철거, 마을안길 정비 등 지역맞춤형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통해 농촌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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