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영남이공대는 4일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자동차 튜닝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 스마트e-모빌리티지원센터 한승철 센터장, 신산업지원사업단 윤승현 단장, 스마트e-자동차과 류경진 학과장,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검사본부 오태석 상임이사, 튜닝안전기술원 김장희 원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튜닝산업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튜닝 시장의 발전과 불법 튜닝 방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두 기관은 교육활동에 필요한 강사·시설 지원 및 커리큘럼 제공, 자동차튜닝 분야 실습·견학 지원과 교육과정 운영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 후 두 기관 관계자들은 한국교통공단 튜닝안전기술원, 김천드론자격센터를 방문해 최신 자동차 튜닝 기술과 작업 프로세스, 드론 자격 교육시설을 살펴보기도 했다.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친환경차 보급으로 튜닝 시장이 새롭게 형성되고 있고 안전성과 품질이 보장된 튜닝 기술을 제공할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산업체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급변하는 자동차산업 흐름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 모빌리티 전문가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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