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시장은 4일 조선대학교 병원 권역 응급의료센터를 찾아 비상 진료 체계를 점검했다.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시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응급의료 체계 유지 특별 대책을 마련했다.
4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강기정 시장을 반장으로 비상 의료관리 상황반을 운영해 응급의료 체계를 점검하고 일일 상황관리에 나선다.
21개 응급의료기관, 5개 응급의료시설의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하도록 기관별 1대 1 전담 책임관을 지정해 관리한다.
추석 연휴 문 여는 의료기관·약국을 설 연휴 대비 10% 이상 확대 지정·운영하고, 15개 코로나19 협력병원·11개 발열 클리닉을 통해 경증 환자를 분산시켜 응급실 부담을 완화하기로 했다.
추석 당일(17일) 동구를 제외한 4개 자치구 보건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료를 지속한다.
강 시장은 이날 조선대학교 병원 권역 응급의료센터를 찾아 비상 진료 체계를 점검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전공의 이탈 장기화로 우려되는 중증·응급 환자 진료 공백에 대비한 현장 방문이다.
강 시장은 김진호 조선대 병원장 등과 함께 권역 응급의료센터 운영 상황, 응급환자 수용 현황, 대책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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