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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교육청,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교육청은 오는 11월 14일에 실시되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22일부터 9월 6일까지 접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응시원서 변경 신청 기간도 원서 접수 기간과 동일하며 접수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접수 마감일의 마감 시간 이후에는 원서 제출이 불가능하므로 수험생은 접수 일정을 반드시 확인하고 지켜야 한다.

원서 접수처는 ▲재학생과 졸업생은 재학(출신)학교 ▲검정고시 합격자, 기타 학력 인정자, 타 시·도 출신자 중 대구 거주자, 시험편의제공대상자 등은 대구시교육청(동관 7층 대회의실 본관 지하 1층 교육안전종합상황실)이다.

접수 시 신분증, 여권용 규격(가로3.5cm×세로4.5cm) 사진 2장을 준비하고 소정의 응시수수료를 납부해야 하며 대구시교육청에 원서를 제출하는 수험생과 대리접수자 등은 필요한 추가서류를 확인해 준비해야 한다.

원서 접수 관련 사항과 각종 서식은 대구시교육청 누리집·알림마당·공지사항에 게시돼 있다.

응시수수료는 선택한 영역 수에 따라 ▲4개 영역 이하는 3만7000원, ▲5개 영역은 4만2000원, ▲6개 영역은 4만7000원으로, 응시원서 접수처에 직접 납부하면 된다.

다만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 중 해당 사항이 있는 응시생은 수수료 면제 대상으로 ▲재학생은 응시수수료를 납부한 후 해당 학교에서 환불받고 ▲기타 수험생은 원서 제출 시 관련 서류를 첨부하면 바로 면제받을 수 있다.

응시수수료 납부 방법이 지난해 현금납부만 허용한 것과 달리 ▲재학(출신)학교에 원서를 접수하는 졸업생은 계좌이체 또는 현금 ▲대구시교육청에 원서를 접수하는 응시자는 카드 또는 계좌이체로만 가능하도록 변경됐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시험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분된다.

한국사 영역은 필수로 지정되어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미응시한 경우 수능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돼 성적통지표(수능 응시 확인서 포함)가 제공되지 않는다.

나머지 영역은 수험생 자신의 선택에 따라 전부 또는 일부 영역에 응시할 수 있다.

또 지난해와 같이 시험영역별로 선택과목을 지정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니 응시원서 작성 시 주의가 필요하다.

국어 영역을 선택한 경우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1과목을, 수학 영역을 선택한 경우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중 1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을 선택한 경우 사회, 과학 구분 없이 17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까지 선택할 수 있다. 직업탐구 영역에서 2개 과목을 선택한 경우 '성공적인 직업생활'과목을 반드시 선택해야 한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응시자의 원서제출 편의를 위해 학교와 교육청에 별도의 접수처를 마련하고 있다"며 "올해 응시수수료 납부 방법이 접수처에 따라 다르게 운영되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수학능력시험 결과는 대학입시 정시모집에서 표준점수, 백분위점수, 등급 등이 반영될 뿐만 아니라 수시모집 최저학력기준으로도 활용되기 때문에 영역, 유형 등의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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