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달성군 다사읍 황금 들녘에서 올해 첫 벼수확이 시작됐다. 18일 달성군에 따르면 전날 다사읍 문양리의 이상태(57)씨 논에서 지난봄에 모내기한 조생종 벼를 베는 작업이 수확철 시작을 알렸다. 벼는 16ha 면적에서 100톤가량을 수확할 전망이며 수확한 벼는 프리미엄 브랜드 햅쌀로 판매될 예정이다. 벼 생육 기간 철저한 병해충 관리로 완전미 비율이 높고 일조량이 충분하여 쌀알이 고르게 여물었다는 평가다. 달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첫 벼 수확이 폭염에 지친 지역 농업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지원을 통해 지역 농업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달설군 제공]